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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가 길어지면서 수해현장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여기에 최근 그린뉴딜 정책으로 SOC 투자도 기대를 하고 있죠. 이럴 때 시멘트 종목들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그래서 알아봅니다. 고려시멘트! 고려시멘트는 2012년 07월 20일에 설립되었습니다. 시멘트 제조 민 판매업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습니다. 현재 레미콘 사업은 중단한 상태입니다.
시멘트 사업은 아무래도 건설 관련이겠죠. 그래서 지난 04월 정부의 그린뉴딜 추진 소식에 기대감으로 급등이 나왔습니다. 하지만 그 이후 되돌림 반등이 나온 상태입니다. 고려시멘트의 주가 움직임도 펀더멘털보다는 테마로 급격하게 움직이네요.
시멘트 기업을 볼 때 유의할 점이 있죠, 바로 성수기와 비수기의 구분입니다. 건설의 특성상 장마철이나 너무 추운 겨울은 비수기입니다. 그런데 최근 역대 최대 기간의 장마가 진행되고 있죠. 고려시멘트에게는 지금이 너무나 혹독한 비수기일 수 있습니다. 장마만 짧다면 건설이 적극적으로 진행될 수 있는 여름인데 말이죠.
고려시멘트는 장마뿐만 아니라 국가의 기조에도 너무나 큰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작년에는 부동산 규제 강화 및 분양가 상한제 등으로 건설이 줄었죠. 그런데 올해는 그린뉴딜로 반대의 상황을 기대하는 중입니다. 그리고 주택 가격 상승으로 큰 이슈가 되면서 부동산 추가 공급 계획도 늘어나고 있죠. 그런데 고려시멘트의 국내 시장 점유율이 문제입니다. 작년 기준 2.39%예요.
시멘트 산업은 기업별로 품질이나 생산기술 자체가 크게 차이 나지 않습니다. 그래서 제조원가나 물류비용을 아끼는 힘이 중요하죠. 이 점이 중요해 보입니다. 고려시멘트는 충남 이남 지역에서 유일한 포틀랜드 제조사입니다. 시멘트는 무게가 많이 나가 배송 거리가 짧아야 하는데, 이번 장마로 수해를 많이 본 중심 지역이 충청도이거든요.
별도의 커넥션이 없는 이상 충청도의 이번 수해복구 시 고려시멘트의 공급이 유리해 보입니다. 그리고 작년 말에 중단한 레미콘 산업도 너무나 잘 한 일이라고 보이고요. 레미콘은 시멘트와 기타 재료들을 물과 함게 섞은 상태를 말합니다. 보통 제조 후 90분 이내에 현장에 도착해야 해요. 그래서 지역마다 토박이 기업이 있죠. 이런 발목을 없앴다는 점이 좋아 보입니다. 고려시멘트는 이번 1분기에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2분기 성수기 기대되며 수해복구의 유리함도 있기 때문에 이런 점 감안하여 투자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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