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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한빛소프트가 7% 하락 중입니다. 07월 27일까지만 하더라도 2,820원이었던 주가가 07월 31일에는 최대 4,975원까지 올라가기도 했습니다. 현재는 3,920원 부근인데, 07월 상승 시 VR과 AR 관련으로 올랐습니다. 정부의 VR, AR에 대한 규제 완화를 발표했기 때문이죠. 그런데 오늘은 하락입니다. 왜 그런지 알아봅니다.
한빛소프트는 게임 서비스 사업을 주요 사업으로 합니다. '스타크래프트1'과 '디아블로2' 등을 국내에 유통 및 배급하며 성장했습니다. 서비스 중인 게임들도 있습니다. 종속회사인 (주)한빛드론은 세계적인 드론 제조 기업인 DJI의 대한민국 공식 딜러로서 항공촬영용, 산업용, 취미용 등을 망라한 전 부분의 드론을 유통, 판매 중입니다.
한빛소프트는 2019년 3분기부터 꾸준하게 적자를 기록 중입니다. 이번 1분기는 적자폭을 줄이긴 했습니다. 매출이 늘며 영업이익은 적자를 기록했는데, 이는 '그라나도 에스파다' 등의 운영 중인 게임들의 매출은 늘어난 반면, 스퀘어에닉스와 협업 중인 프로젝트 개발비와 신작 출시 등의 마케팅 비용이 들었다고 밝혔습니다.
한빛소프트는 29일 자체 연구소 조직을 통해 AR 대화 서비스 플랫폼을 개발하고 올해 안에 시연 버전을 선보이겠다고 얘기했습니다. 이 점이 급등의 주요 이유입니다. 여기서 잘 생각해보겠습니다. 현재 한빛소프트는 신작 출시 및 개발 기대감으로 올라간 것은 아니란 걸 알 수 있습니다.
차트를 봤을 때 기대감으로 올라가 봐야 3,000원 초반 정도라고 봅니다. 그럼 지금의 3,000원 후반 가격대는? 아직도 높다는 겁니다. AR과 VR 기대감이 아무리 높아도 아직 매출로 연결되는 현실성이 부각되지 않은 상황입니다. 한빛소프트에서 개발한 제품이 이미 나와있는 것도 아니고, 개발을 진행 중이라는 얘기니까요.
게다가 자회사인 (주)한빛드론도 아직 수익전환하기에는 쉽지 않습니다. 시간이 더 걸릴 수 있어요. 드론 시장이 갑자기 커지기도 어렵고요. 그래서 3,000원 중반까지도 하락할 가능성 충분합니다. 아직은 현실성이 부족한 상황이니, 모멘텀이 좀 더 구체적으로 변하거나 기대되는 콘텐츠가 눈에 보이는 수준일 때 고민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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