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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놀루션이 오늘 25% 급등 중입니다. 최근 몇 거래일 동안 계속 급등 중이네요. 코스닥 이전 상장 첫날인 07월 24일부터 급등락이 엄청납니다. 오늘은 이 급등이 타당한지 알아봅니다.
제놀루션은 유전자를 기반으로 하는 분단진단 기기 사업과 RNAi 연구 관련 제품 생산 및 서비스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입니다. 주력사업인 체외 진단사업은 인체유래물질로부터 DNA 또는 RNA를 추출하여 병원균의 유무 확인이 가능하게 하는 핵산추출제품을 개발 및 판매하고 있습니다. 핵산추출장비는 기존 장비보다 1/4 이상 시간을 단축시켜 빠르고 효율적인 실험을 수행하고 합니다. 현재 종합병원 및 검사 수탁기관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제놀루션의 최근 급등은 순전히 코로나19 덕분입니다. 중국 제약사인 시노팜이 코로나19 임상 4상을 진행한다는 소식 및 과거 추출 시약을 공급했던 이력이 제놀루션에 있다는 점이 부각된 것이죠. 코로나19는 치료제 및 백신 모두 개발되더라도 공급량이 턱없이 부족합니다. 특히 백신은 백신의 효율이 최대 3~4개월일 것이라는 결과도 많죠. 그래서 꾸준히 맞아야 할 수 있고, 공급도 한계가 있어서 당연히 그 원료 제공 업체도 수혜를 볼 수 있습니다. 이걸 제놀루션에게 기대하고 있는 거죠.
위 코로나19를 제외하고 보겠습니다. 제놀루션은 체외 진단 시장의 성장이 중요합니다. 우리나라를 비롯 세계 선진국들의 고령화가 급격하게 진행되면서 체외 진단 시장의 성장에도 유리한 상황입니다. 이 체외 진단 시장은 현재 태동 단계에 있다고 판단됩니다. 그러나 주요 기업들이 세계 시장의 50% 이상은 점유하고 있죠. 그래서 제놀루션에게는 많은 기회가 있습니다.
주요 기업들이 외국회사인 만큼 국내 병원들의 매출을 가져오는 것만으로도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습니다. 그런데 매출의 43.96%를 차지하는 핵산추출 시약 부문이 HPV(자궁경부암 바이러스)나 RV(호흡기 바이러스)처럼 지금 이슈에 딱 맞으면서 기대감이 높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우려감도 있습니다. 코로나19가 꾸준히 지속된다 하더라도 현재 코로나19 키트나 백신, 치료제를 만드는 기업에 제공을 하지 못한다면 의미가 있을까요? 현재 시장은 작은 이슈만 있어도 테마로 쭉쭉 올라갑니다. 제놀루션도 그렇게 올라갔는데, 중국 제약사인 시노팜과의 스토리도 너무나 끼워 맞추기이기 때문에 현재 수익 중이라면 매도하고 실적 기반의 기업을 찾아보는 것도 좋아 보입니다. 아직 주가 낮은 기업들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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