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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국내 증시는 약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음. 최근 시장의 흐름을 보면 논리보다는 스토리가 더 중요한 장세. 개인투자자분들이 이해할 수 있을만한 이야기가 더 중요하게 작용하는 것으로 보임. 2017~2018년에 반도체 슈퍼사이클이 있었음. IT 슈퍼 사이클로 볼 수 있을 텐데, 당시 메모리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부품들이 쇼티 지대였음. 그래서 증설하는데 굉장히 바빴었음. 그때 당시 때는 증설하는데 바빠서, 대규모 유상증자가 오히려 호재로 작용했던 시절. 당시 엔비디아 주가도 굉장히 좋았었음.
특히 가상화폐랑 역이면서 엔비디아의 주가가 굉장히 좋았음. 가상화폐 채굴 수요가 증가하면서, 이에 필요한 GPU 수요가 계속 늘어나지 않겠냐, 이에 따라 가격이 계속 올라가지 않겠냐 하면서 엔비디아 주가도 계속 올라갔었음. 그런데 막상 살펴보니 관련 매출이 1~2% 밖에 안 되던 것. 1~2% 밖에 안되는 시장이 아무리 좋아진다고 하여도 하루에 엔비디아 주가가 5~8% 올라가는 것은 과했던 것. 그런 이야기를 많이 했었는데, 그러고 나서 얼마 안 지나고 가상화폐가격 떨어지고 엔비디아 주가 반 토막 나고, 현물가격도 거품이 한 번에 빠지는 현상이 일어났었음.
지금이 좀 그런 상황인 것 같음. 그러니까 너무 작은 이야기로 너무 큰 것을 부각시키고 있다는 것. 니켈도 비슷한 사례일 텐데, 전기차 수요 급증으로 인해서 니켈 관련 주들이 올라갔던 적이 있었음. 그런데 니켈 시장에서 전기차 관련 수요는 5%도 안되던 것. 니켈은 다른 산업에서 많이 쓰이고 있어서, 경기에 굉장히 민감한 원자재였었는데, 결국 다 반납을 했다는 것. 지금 은도 비슷한 현상이 일어나는 것으로 여겨짐. 5G 수요가 늘어날 것이니 가격이 올라갈 것이다 이런 논리로 시장이 은을 바라보고 있다는 것. 사실상 5G 수요보다 주얼리 수요가 훨씬 큰 상황인데 주얼리 매출은 지금 굉장히 좋지 않다는 것.
전체적으로 보면 감소하는 건데 작은 부분이 성장할 수 있다 그러면서 부각되어 은이 슈팅이 나오는데 이거는 과하다고 생각됨. 이 앞전에 반도체 슈퍼 사이클 후 다시 내려왔던 것처럼 같은 흐름을 보여줄 것으로 보임. 이는 이야기 논리의 힘이 부족하기 때문. 유동성에 대한 이야기도 마찬가지인데, 정확히 이야기하면 유동성이 많이 풀려서 돈의 가치가 떨어진 것이 아님. 유동성이라고 하면 돈이 빨리 돌아야 하는데, 지금 그런 상황은 아님. 다만, 소득이 감소한 사람들을 국가 입장에서 채워주다 보니까, 살 수 있게끔 도와주는 개념이라는 것. 그런데 자산 가격은 왜 올라가냐? 유동성이 아니라 돈이 갈 곳이 너무나 많이 막혀있기 때문. 흘러들어갈 수많은 구멍들이 막히게 되면서, 한 쪽으로 쏠리게 된 것이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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