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월 27일 목요일

시황분석. 미 증시, 연준 긴축 불안감, 반도체 공급 차질 우려 확산에 하락


안녕하세요. 절제주식투자연구소 국제 시황 코멘트입니다. 유럽증시는 경기 회복 기대감에 상승했습니다. 미 FOMC 여파로 긴축 불안감은 상존하나 독일 소비심리가 3개월 만에 개선세를 보이며 투자심리가 회복되었습니다.

전일 중국 증시는 미국 연준이 연내 연속적인 금리 인상과 양적 긴축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투자 심리가 위축됐습니다. 특히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첫 금리 인상 시기가 오는 03월이 될 것이라는 점을 명확히 암시했습니다. 이에 따른 여파로 이날 달러 대비 위안화 가치도 큰 폭 절하됐습니다. 27일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 산하 외환교역(거래)센터는 위안화의 달러 대비 기준 환율을 전 거래일보다 0.0136위안 올린 6.3382위안으로 고시했습니다. 이는 위안화의 달러 대비 가치가 0.21% 하락했다는 것입니다. 전날까지만 해도 위안화 가치는 달러당 6.32위안대로 초강세를 보이며 약 6년 3개월여 만의 최고치까지 치솟았었습니다.

미국 증시는 연준 긴축 불안감, 반도체 공급 차질 우려 확산에 하락했습니다. FOMC 불확실성 해소와 연간 GDP 성장률이 37년 만에 최대폭을 기록했음에도 연준의 긴축 가속화 우려가 가중되었습니다. 테슬라의 차량용 반도체 칩 부족 등의 요인으로 올해 신차 모델 출시 연기 소식에 전기차 기술주 중심으로 약세를 보였습니다.

국제유가는 여전히 90달러에 육박한 높은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이날 WTI의 가격은 종가 기준으로 올해 들어 네 번째로 높은 수준이었습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가능성에 따른 리스크는 유가에 지속적인 상방 압력을 가했습니다. 주요 산유국 중 하나인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면 이미 공급이 빠듯한 원유의 공급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우려 때문입니다.


글로벌 IB 코멘트입니다. Bridgwater Associates의 Greg Jensen CIO는 중앙은행들의 유동성 회수가 예상되는 현재, 지난 수년간과는 전혀 다른 투자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2022년 01월 미국 증시가 급락하는 등 자산 가치가 큰 변동성을 보이고 있다. 미 연준에게 있어서, 과도했던 밸류에이션이 축소되는 이러한 변동은 오히려 환영해야 하는 요소이며, 따라서 근 시일 내 미 연준이 시장을 구원하기 위해 개입할 가능성은 희박하다"라고 발언했습니다. "15~20%의 낙폭이 이루어지면서 S&P 500 지수가 약세장에 진입한다면 미 연준이 개입하며 '페드 풋'이 돌아올 가능성도 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낙폭 그 자체가 아니라 하락하는 속도이다. 아직까지는 그 정도 단계가 아니며, 가상화폐 등 투기적 자산을 중심으로 한 버블이 해소되는 건전한 매도세가 이루어지고 있다"라고 분석했습니다. "그간 이루어진 대규모 유동성 공급은 잉여 유동성이 모두 증시와 같은 리스크 자산에 쏠리는 현상으로 연결되었는데, 이제는 중앙은행이 유동성을 회수하려는 단계이다. 그 빈자리를 채워줄 수 있을 만큼 막대한 신규자금이 유입되지는 않고 있다"라고 정리했습니다. "증시, 나아가 금융시장은 분명히 터닝포인트를 지나고 있다. 당사는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가 3.5~4.0%까지 상승할 수도 있다고 본다. 투자자들은 미국 증시 대신 원자재나 해외 증시 등으로 다각화해야 한다"라고 주장했습니다.

테슬라 종목 코멘트입니다. 주요 IB는 테슬라의 2021년 4분기 실적 내용에 대해 다음과 같이 발언했습니다. 뱅크 오브 아메리카의 John Murphy 애널리스트는 "테슬라의 4분기 실적은 견고했지만, 테슬라에 대한 월가의 기대감이 매우 높다는 것을 고려했을 때 주가 상승 동력이 되기에는 부족하다. 당사는 월가의 기대감에 부응할 정도로 강력한 실적은 아니었다고 본다"라고 평가했습니다. "경영진은 Cybertruck이 2022년에는 출시되지 않을 것이라고 시사했는데, 이는 테슬라의 2022년 또는 그 이후의 성장 동력이 현시점에서는 제시되지 않고 있음을 가리킨다"라고 지적했다. 투자의견 중립과 목표주가 1,300달러를 유지했습니다. 오펜하이머의 Colin Rusch 애널리스트는 "테슬라는 거의 모든 항목에 있어서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했으며, 50% 이상의 성장이라는 강력한 목표를 제시했다. 오스틴 기가팩토리에서 4680 셀 배터리의 배터리팩 통합이 이루어질 것이라는 점, 오스틴 기가팩토리와 베를린 기가팩토리의 가동 준비가 이루어지고 있다는 점 등은 모두 성장 펀더멘털을 지지하는 요소이다"라고 전했습니다. 이어 "경영진은 FSD에 대해 자신감을 드러냈으며, 당사 또한 타 자율주행 기술과 비교했을 때 테슬라의 FSD가 이미 훨씬 더 많은 거리를 주행하면서 자료를 축적해왔다는 점을 중요한 경쟁우위로 인식하고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투자의견 outperform을 유지했고, 목표주가를 1,080달러에서 1,103달러로 상향했습니다.

미국 주요 종목 이슈 정밀 분석(보잉 램리서치 애브비 GE 서비스나우 씨게이트)


보잉: 모건스탠리는 컨센서스를 하회하는 실적이 발표되었으나, 펀더멘털 개선이 꾸준히 이루어지고 있으며 737 Max의 중국 운항 재개와 787 Dreamliner 사업 정상화가 투자심리를 견인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했고, 목표주가를 274달러에서 288달러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한편 China Airlines가 보잉의 777 화물기 4대를 14억 달러에 발주했습니다.

램 리서치: 바클레이즈는 강력한 수요에도 불구하고, 공급체인 차질이 장기화되면서 이러한 수요를 충분히 수익화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했지만, 목표주가를 750달러에서 700달러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애브비: 씨티는 Rinvoq, Botox, Vraylar, Venetoclax 등 주요 의약품의 장기 매출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으며, 애브비 의약품 파이프라인의 성장 잠재력 또한 긍정적으로 언급했습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를 125달러에서 155달러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제너럴 일렉트릭: 바클레이즈는 동사 펀더멘털에 대한 전망치는 유지했으나, 산업재 섹터에서도 밸류에이션 축소가 나타나고 있는 점을 반영하여 목표주가를 122달러에서 116달러로 하향한다고 밝혔습니다. 투자의견은 비중확대로 유지했습니다.

서비스나우: 파이퍼 샌들러는 구독 가입자 증가세 가속, 대규모 계약 체결 등을 통해 성장 펀더멘털이 향상되었다고 언급했으며, 2022년에도 기업들의 IT 지출이 견고하게 유지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비중확대로 상향하고 목표주가를 650달러로 유지했다. 또한 최근 고밸류에이션 종목 하락이 매수 기회가 된다고 언급했습니다.

씨게이트 테크놀로지 홀딩스: 씨티는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실적 추이가 계속되면서, 앞으로도 주주 가치가 향상될 수 있는 종목이라고 평가했습니다.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했고, 목표주가는 100달러에서 105달러로 상향했습니다.

2022년 1월 26일 수요일

미국 주요 종목 이슈 정밀 분석(마소 텍사스인스 블록 펠로튼 버라이존 록히드)


마이크로소프트: 스티펄은 Azure 성장세에 대한 경영진의 자신감과 기업들의 클라우드 이전에서 시장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는 점이 앞으로도 투자자들을 유인할 것이라고 낙관했습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80달러를 유지했습니다.

텍사스 인스트루먼츠: Deutsche Bank는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우수한 실적과 가이던스를 강조하면서, 단기적으로는 비용 부담이 제기되더라도 장기 전망은 견고하다고 언급했습니다. 투자의견 보유를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를 170달러에서 180달러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블록: BTIG는 동사를 포함한 핀테크 성장주들의 밸류에이션이 대폭 축소된 점을 반영하여 목표주가를 320달러에서 230달러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하지만 국채 금리 상승세 등의 악재를 고려해도 낙폭이 과도했다고 판단했으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습니다.


펠로튼 인터랙티브: Baird는 기업 매각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아직까지는 향방을 예측하기 어렵다고 언급했습니다. 주가 상승을 위해서는 구조조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투자의견 outperform을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를 70달러에서 40달러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버라이존 커뮤니케이션즈: Deutsche Bank는 잉여현금흐름이 견고할 것이라고 예상했으며, 이것이 주가 상승 여력을 제공한다고 언급했습니다. 다만 운전자본 부담이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투자의견 보유를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를 57달러에서 59달러로 상향했습니다.

록히드 마틴: Baird는 동종기업 대비 매력적인 밸류에이션과 자사주 매입 확대 전망이 주가 하방을 지지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투자의견은 중립을 유지했지만, 목표주가를 376달러에서 425달러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시황분석. 미 증시, 연준의 긴축 강화 시사로 혼조세를 기록


안녕하세요. 절제주식투자연구소 국제 시황 코멘트입니다. 유럽증시는 FOMC 결과 발표 주시 속 상승했습니다. FOMC 회의 결과를 앞두고 긴축 경계감은 지속됐으나 관련 불확실성 해소 및 장중 미 증시 강세로 투자심리가 개선됐습니다.

전일 중국 증시는 이날 중국 재정부가 올해 감세 확대 방침을 밝힌 것이 증시를 끌어올렸습니다. 25일 쉬훙차이 재정부 부부장은 기자회견에서 2021년 재정수입이 사상 처음으로 20조 위안을 돌파했다고 밝히면서 2022년 재정운용 계획도 발표했습니다. 쉬 부부장은 이날 제조업, 첨단산업, 중소기업 등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감세 정책을 시행해 이들 기업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여기에 중국 중앙은행이 이틀 연속 적극적인 유동성을 공급한 것도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26일 인민은행은 역환매조건부채권을 통한 공개 시장 조작을 실시해 14일물 2,000억 위안의 유동성을 시중에 풀었습니다. 이날 만기를 맞은 역레포가 7일물 1,000억 위안인 것을 감안하면 실제로는 유동성을 1,000억 위안 공급한 셈입니다.

미국 증시는 연준의 긴축 강화 시사로 혼조세를 기록했습니다. FOMC 불확실성 해소 인식으로 장 중 강세를 보였으나 파월 연준 의장의 금리 인상 이후 대차대조표 축소 등 매파적 정책 기조 시사가 증시에 하방 압력으로 작용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호실적에 나스닥은 상승했습니다.

국제유가는 유가가 지정학적 우려에 급등했습니다. 브렌트유의 가격은 약 7년 만에 90달러대를 돌파했습니다. 03월물 WTI 가격도 배럴당 90달러에 육박하며 2014년 10월 이후 가장 높았습니다. 미국의 원유 재고가 증가했지만, 유가는 지정학적 우려에 급등세를 나타냈습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과 다우 존스에 따르면 지난 21일로 끝난 한 주간 원유 재고는 전주 대비 237만 7천 배럴 증가한 4억 1천620만 배럴로 집계됐습니다.


글로벌 IB 코멘트입니다. MarketWatch는 미 연준의 01월 FOMC에서 금리 인상 사이클이 제시될 것이라고 언급하면서, 이것이 매수 기회를 가리키는지를 두고 상반된 IB 의견을 다음과 같이 열거했습니다. 골드만삭스의 Peter Oppenheimer 스트래터지스트는 "2022년에 걸쳐 미 연준은 금리 인상 사이클을 진행할 것이며, 이는 투자 수익이 강력하지는 않을 것임을 가리킨다. 하지만 미국 증시 강세장은 미국 경제성장세가 이어지는 한 계속될 수 있다"라고 주장했습니다. "통화완화에서 통화긴축으로 통화정책 기조가 변화함에 따라 가치주의 투자매력은 높아질 것이다. 미국 증시 전반이 매도세를 겪은 가운데, 가치주를 중심으로 저가매수 기회가 있다"라고 분석했습니다. 한편 "필수소비재 등 방어주의 경우에는 그간 주가가 상당히 하락한 상태로 투자매력이 떨어진다. 반면 주가가 크게 하락한 반도체 등의 섹터는 오히려 저가매수 기회가 분명하다"라고 언급했습니다. 반면 바클레이즈의 Maneesh Deshpande 스트래터지스트는 "미국 증시가 상당한 매도세를 겪었지만, 아직은 저가매수에 나서기에 조금 이른 상태이다. 역사적으로 미 연준의 금리 인상 사이클은 특별한 매도세와 연결되지 않았다. 2022년 매도세는 금리 인상이 아니라 고밸류에이션이 문제였으며, 매도세가 고밸류에이션이 아닌 자산으로도 전이되었기 때문에 아직은 그 끝을 알 수 없다"라고 발언했습니다. "당사는 S&P 500 지수의 밸류에이션이 코로나19 발생 전 수준까지, 8%가량 더 축소될 수 있다고 본다. 저밸류에이션, 저변동성 종목 외에는 투자에 신중해야 한다"라고 판단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종목 코멘트입니다. Wedbush의 Daniel Ives 애널리스트는 "마이크로소프트 경영진이 제시한 실적 가이던스가 클라우드 기업들의 투자심리를 견인할 것이다."라고 발언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FY22 2분기(10~12월)에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으며, 투자자들의 자신감을 북돋는 실적 가이던스를 제시했다. 클라우드 시장이 장기간 고성장할 것이라는 낙관을 반영한 이러한 가이던스는 IT 섹터 전반의 투자심리 개선을 견인할 전망이다"라고 전했습니다. "미 연준의 통화정책 정상화가 IT 섹터 전반의 밸류에이션을 대폭 축소시키기도 했지만, 마이크로소프트 경영진이 시사했듯이 기업들의 디지털 변혁으로 인한 수요는 매우 견고하다. '22년에도 그 수요는 가속될 것이다"라고 언급했습니다. "월가가 기대했던 것보다 강력했던 클라우드 성장 가이던스는 관련 기업들에 대한 매도세가 멈추는 계기가 될 수 있다"라고 주장했습니다. 투자의견 outperform과 목표주가 375달러를 유지했습니다.

2022년 1월 25일 화요일

시황분석. 미 증시, FOMC 결과 주시 속 군사적 갈등 고조되며 하락


안녕하세요. 절제주식투자연구소 국제 시황 코멘트입니다. 유럽증시는 FOMC 경계 속 반발 매수세 유입되며 상승했습니다. 미 연준의 FOMC 통화정책 정상화 기조를 주시하는 가운데 전일 급락에 대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었습니다.

전일 중국 증시는 이날 외국인이 후강퉁 선강퉁 채널을 통해 상하이 선전 증시에서 약 6,600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한 점이 급락장세를 이끌었습니다. 상하이 선전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상하이 선전 증시에서 후강퉁, 선강퉁을 통해 순유출된 외국인 자금이 35억 7,400만 위안에 달했다고 합니다. 이는 7일 연속 외국인의 매도세입니다. 춘제 연휴 기간 동안의 불확실성이 우려되면서 관망 국면이 짙어졌다고 중국 인허증권은 분석했습니다. 또 이날 중국 공산당 중앙신식화부 판공실이 '2022년 춘제인터넷 환경 단속'을 실시해 인터넷 플랫폼 단속과 규제에 나서겠다고 한 점도 악재가 됐습니다. 이에 따라 미디어 섹터가 폭락했습니다.

미국 증시는 FOMC 결과 주시 속 군사적 갈등 고조되며 하락했습니다. FOMC 결과 발표를 앞두고 긴축 경계심리가 짙어진 가운데, 연준의 예상보다 강도 높은 통화 긴축 제시 가능성이 대두되며 투자심리가 위축되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미군 파병 공식화로 미-러 갈등 고조된 점도 악재로 작용했습니다.

국제유가는 지난주 7년 만의 최고치를 기록한 후 잠시 상승세가 주춤했던 유가는 4거래일 만에 다시 반등해 85달러 선에 안착했습니다. 유럽과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불안은 여전히 이어지며 유가에 상방 압력을 가했습니다. 석유 주요 생산국이자 서유럽에 천연가스를 공급하는 주요 공급국인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관련 갈등은 일촉즉발로 치달았습니다. 전일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 장관은 미군 8천500명에 대해 유럽 배치 준비 태세를 강화하라는 명령을 내렸습니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소속 유럽 국가들도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동유럽에 추가 병력과 자원을 보낼 것이라거나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글로벌 IB 코멘트입니다. Wall Street Journal은 2022년 1월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된 데 이어, 우크라이나발 지정학적 리스크가 제기되면서 금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미국 증시가 조정에 진입하는 등 금융시장 변동성이 급격히 확대된 가운데, 우크라이나에서 지정학적 리스크가 확대되면서 러시아와 NATO군의 무력충돌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이러한 불확실성 요인의 확대는 투자자들이 안전자산을 선호하는 배경이 되고 있다"라고 전했습니다. "Dow Jones Market Data에 따르면, 지난 21일에 SPDR Gold Shares는 16억 달러의 순유입을 기록했다. 역대 최대의 일일 자금 유입이다"라고 밝혔습니다. 스토넥스그룹의 Rhona O'Connell 국장은 "금은 금융시장 불확실성 확대 시 가장 먼저 투자자들이 찾는 자산이며, 이번에도 그러한 입지를 증명하고 있다. 당사는 2022년에 걸쳐 금으로의 자금 유입이 꾸준히 이루어지면서, 하반기에는 금 가격이 온스당 평균 1,900달러에 거래될 것이라고 본다"라고 밝혔습니다. 씨티의 Aakash Doshi 국장은 "증시, 그리고 가상화폐에서 대규모 매도세가 나타나면서 자산 가치 재평가가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금은 확실한 안전자산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투자자들 포트폴리오 내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라고 언급했습니다. Aberdeen Standard의 Robert Minter 국장은 "2021년에는 금 투자가 만족스러운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그러나 2022년에는 금융시장 전체에서 가장 주목받는 자산이 될 전망이다"라고 강조했습니다.

나이키 종목 코멘트입니다. 웰스파고의 Kate Fitzsimons 애널리스트는 나이키의 FY23 회복 전망을 낙관하면서, 현재 밸류에이션이 투자매력이 있는 수준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나이키는 글로벌 스포츠용품 시장 최고의 기업이며, FY23(05월 결산) 실적 전망치를 기준으로 현재의 PER 주가 배수는 30 배이다. 이는 나이키라는 기업에 대한 매력적인 투자기회가 된다"라고 주장했습니다. "코로나19 발생 전 나이키 PER 주가 배수는 24배였으나, 코로나19 이후 고점에서는 38배로 나타났던 바 있다. 나이키 주가는 연초 대비 12% 하락하면서 S&P 500 지수를 underperform 하고 있으며, FY23에 실적 개선이 강력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지금은 매력적인 투자기회이다. 중국 채널 조사 결과에서도 나이키 제품의 공급이 개선되는 한편, 보이콧 운동 등에도 불구하고 시장점유율이 견고하게 유지되고 있음이 확인된다"라고 분석했습니다.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비중확대로 상향 조정했고, 목표주가는 175달러로 제시했습니다.

미국 주요 종목 이슈 정밀 분석(스타벅스 애플 EA 크로거 IBM 할리버튼)


스타벅스: 뱅크 오브 아메리카는 앱 사용량 증가 등 로열티 프로그램에 대한 소비자 호응이 강력하다고 언급했으며, 인건비 증가 등의 리스크를 고려해도 장기적 관점에서 매력적인 투자기회가 형성되었다고 판단했습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습니다.

애플: Wedbush는 애플이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할 것이라고 언급하면서, 공급체인 개선에 따라 FY22 2분기에도 강력한 iPhone 13 시리즈가 판매고가 기록될 것이라고 낙관했습니다. 투자의견 outperform과 목표주가 200달러를 유지했습니다.

일렉트로닉 아츠: MKM Partners는 재무 상태가 우수하고 비디오 게임 시장에서 큰 영향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동사 역시 M&A 대상으로 관심을 사게 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주가는 182달러에서 172달러로 하향했습니다.


크로거: 웰스파고는 오미크론 변이로 인한 코로나19 사태 장기화가 동사에는 긍정적이나, 결국은 코로나19발 호재가 제거되면서 성장세가 정체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투자의견을 시장 비중에서 비중축소로 하향했으며 목표주가는 42달러로 제시했습니다.

IBM: BMO Capital은 컨설팅을 위시한 서비스 사업 호조를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다만 소프트웨어 부문 성장세가 견고하게 유지되기 어렵다고 지적했습니다. 투자의견은 marketperform을 유지했고, 목표주가는 153달러에서 155달러로 조정했습니다.

할리버튼: Susquehanna는 유가가 강력한 상승세를 누리면서, 유전 서비스 섹터에서 다년간의 고성장 사이클이 나타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긍정적 전망 의견을 유지했고, 목표주가는 32달러에서 33달러로 조정했습니다.

2022년 1월 24일 월요일

시황분석. 미 증시, FOMC, 기업 실적, 지정학적 리스크 주시 속 상승


안녕하세요. 절제주식투자연구소 국제 시황 코멘트입니다. 유럽증시는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지정학적 리스크 부각에 하락했습니다. 미국, 영국 등 서방국가들의 러시아 우크라이나 침공 대비 태세 강화하며 군사적 긴장감이 고조되었습니다.

전일 중국 증시는 이날 춘제를 앞두고 중국 중앙은행 인민은행이 시중에 유동성을 공급한 것도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인민은행은 이날 14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를 통해 1,500억 위안의 유동성을 공급했습니다. 이날 만기가 도래하는 역레포 물량이 1,000억 위안인 점을 감안하면 사실상 시장에 공급된 유동성은 500억 위안입니다. 이날 14일 역레포 금리를 기존 2.35%에서 2.25%로 0.1%포인트 인하했습니다. 인민은행은 이날 성명을 통해 춘제를 앞두고 유동성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시중에 유동성을 공급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중국 춘제 연휴는 이달 31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입니다. 아울러 중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본토 확진자 수가 확연한 감소세를 보인 것도 투심을 자극했습니다.

미국 증시는 FOMC, 기업 실적, 지정학적 리스크 주시 속 상승했습니다. FOMC 와 기업 실적 둔화에 대한 경계심 강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둘러싼 미 정부의 대비책 강화 소식에 불안감이 고조되었습니다. 대내외 불확실성 부각되며 장중 급락했으나 낙폭 과대 인식에 따른 저가 매수세로 상승 전환했습니다.

국제유가는 이날 유가는 달러 기준으로 지난해 12월 20일 이후 한 달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습니다. 금 가격이 오르고 미국 국채 금리가 하락하는 등 금융시장에는 전반적인 안전 자산 선호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등을 둘러싼 지정학적 갈등도 투자 심리를 위축시켰습니다. 미국은 전날 우크라이나 주재 대사관 직원 가족에게 철수 명령을 내리고, 비필수 인력에 대해선 자발적으로 우크라이나에서 출국해도 된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우크라이나에 있는 모든 미국인에게 우크라이나를 떠나라고 권고했습니다. 영국, 독일 호주 또한 우크라이나 주재 대사관 인력 일부를 철수하기 시작했습니다. 미 국무부는 성명에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겨냥한 상당한 규모의 군사 행동을 계획 중이라는 보도가 있었다고 언급했습니다. 백악관은 이날 오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유럽 주요 국가 및 기구 정상들과 우크라이나 긴장 고조와 관련해 화상 회의를 진행한다고 전했습니다. 이 회의는 당초 백악관의 일정에는 없었던 회의입니다. 한편 예멘 반군 후티가 아랍에미리트(UAE)와 사우디아라비아를 탄도미사일 등으로 공격하는 사태도 발생했습니다. 이 같은 지정학적 갈등은 원유 공급 차질로 연결돼 유가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수도 있지만, 이날은 시장 전반에 퍼져 있는 위험 회피 심리를 강화하는 요인이 됐습니다.


글로벌 IB 코멘트입니다. Barron's는 IT 기업들을 필두로 Nasdaq 지수 낙폭이 계속해서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주요 IT 기업의 실적 발표가 분위기를 반전시킬 수 있다는 기대감이 나타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2022년 시작된 IT 섹터 매도세가 1월 하순에도 계속되고 있다. Nasdaq 지수는 11월 고점 대비 14% 이상 하락하여 조정을 겪고 있으며, 금일 장초 시점에서도 2.7% 하락하며 낙폭이 더욱 확대되고 있다"라고 전했습니다. AJ Bell의 Russ Mould 애널리스트는 "저번 주에 기록적인 주간 낙폭을 기록한 뒤 반등을 시작할 수 있다는 의견이 제기되기도 했지만, 금일에도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IT 섹터 투자자들의 우려는 더욱 커지고 있다. IT 기업들의 주가가 회복하기 위해서는 분명한 호재가 필요하다"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호재를 제공해 줄 수 있는 것은 IT 메가캡이다. 25일 마이크로소프트, 26일 테슬라, 27일 애플 등 주요 IT 기업들이 이번 주 잇달아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며, 그 결과는 IT 섹터에 대한 투자심리를 반전시킬 수 있다"라고 전망했습니다. 외신은 "애널리스트들은 특히 상기 3개 기업 중에서도 마이크로소프트 실적에 주목하고 있다. 클라우드 테마가 여전히 매우 견고하기 때문이다"라고 밝혔습니다. FactSet에 따르면 월가는 마이크로소프트의 FY22 2분기(10~12월) 매출 추정치를 507억 달러, EPS 추정치를 2.32달러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넷플릭스 종목 코멘트입니다. 제프리스의 Andrew Uerkwitz 애널리스트는 넷플릭스가 성장세 둔화를 겪고 있으며, 단기 불확실성도 매우 크다고 지적했습니다. "당사는 여전히 넷플릭스에 주가 상승기회가 있다고 보며 매수 의견이 적절하다고 본다. 하지만 단기적으로는 시장 변동성이 매우 커진 상태에서, 넷플릭스 투자를 권고하기 어렵다"라고 전했습니다. "넷플릭스 가입자들의 사용량은 강력하고 해지율은 낮아졌으며, 이는 현재와 같은 우수한 가입자 수준이 유지될 것임을 가리킨다. 다만 신규 가입자를 유인하기 위한 비용은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경쟁 심화로 인해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신규 콘텐츠만으로는 가입자를 유인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점이 확인된다"라고 발언했습니다. 이어 "넷플릭스는 비디오 게임 등 주변 시장으로 진출하려는 움직임을 보여줬으나, 이러한 주변 사업의 성과가 나타나기 전에 성장세 둔화를 겪고 있다. 넷플릭스에 대한 확신은 가질 수 없다"라고 정리했습니다.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보유로 하향했고, 목표주가도 737달러에서 415달러로 하향했습니다.

미국 주요 종목 이슈 정밀 분석(애플 허니웰 텍사스인스 쇼피파이 드래프트킹 씨게이트)


애플: 코웬은 부품 공급이 차질을 겪었음에도 불구하고 FY22 1분기 실적이 견고할 것이라고 예상했으며, 시장 변동성이 확대된 상황에서 애플이 안전자산으로 간주되며 자금 유입이 나타날 것이라고 보았습니다. 투자의견 outperform, 목표주가 180달러를 유지했습니다.

허니웰 인터내셔널: UBS는 최근 매도세가 매력적인 진입 기회가 된다고 주장하면서, 항공기 이용 증가와 설비 자동화 확대가 중요한 성장 동력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했습니다.

텍사스 인스트루먼츠: 뱅크 오브 아메리카는 이번 실적 발표보다는 02월 예정된 인베스터 데이 행사가 투자심리를 결정할 것이라고 언급했으며, 자사주 매입 확대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보았습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25달러를 유지했습니다.


쇼피파이: Wedbush는 3PL 제휴사들과의 계약을 축소하고 있는 것이 물류 능력을 대폭 악화시키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투자의견은 outperform을 유지했지만, 목표주가는 1,500달러에서 1,296달러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드래프트킹스: 뱅크 오브 아메리카는 미국 내 스포츠베팅 시장 확대를 반영하여 2022~2023년 북미 총 유효 시장 전망치를 5%씩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 중립은 유지했습니다.

씨게이트 테크놀로지 홀딩스: 뱅크 오브 아메리카는 기업에서의 수요 증가와 PC 시장이 우려에 비해 견고하다는 점을 근거로 동사가 호실적을 발표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연초 대비 주가가 15% 하락한 것이 매수 기회가 된다고 분석했습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주가는 135달러에서 130달러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2022년 1월 23일 일요일

시황분석. 미 증시, 기업 실적 부진 우려에 하락


안녕하세요. 절제주식투자연구소 국제 시황 코멘트입니다. 유럽증시는 미 긴축 불안감 고조되며 하락했습니다. 01월 FOMC 회의를 앞둔 미국의 긴축 경계와 국제유가 하락 여파로 제조업, 에너지 업종을 중심으로 약세를 보였습니다.

전일 중국 증시는 이날 코로나19 테마주와 의료기기 관련주의 하락세가 전체 증시를 끌어내렸습니다. 중국 코로나19 확산 진정세가 뚜렷해지면서 관련 종목이 크게 내린 것입니다. 이날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에 따르면 21일 0시 기준 전국 31개 성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73명이며, 이 중 본토 확진자는 23명입니다. 최근 3일간 중국의 본토 신규 확진자 수는 55→43→23명으로 뚜렷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봉쇄 조치 등 강력한 방역에 효과를 보이고 있다는 해석이 나왔습니다.

미국 증시는 기업 실적 부진 우려에 하락했습니다. FOMC를 앞두고 연준 긴축 강화 경계심리가 짙어지는 가운데, 넷플릭스 실적 부진 여파로 이번 주 발표 예정된 대형 기술주에 대한 실적 우려로 확산되며 지수 하락을 견인 됐습니다. 러시아 당국의 암호화폐 채굴 및 거래 금지 관련 보고서 발표로 비트코인이 급락한 것도 악재로 작용했습니다.

국제유가는 최근 7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할 정도로 올해 들어 오름세를 보였지만 이날은 반락했습니다. 미국 원유 재고 증가 소식에 이어 주식시장도 조정을 받으면서 위험선호 심리가 약해진 점이 원유시장에도 영향을 줬습니다. 고점 경신에 따른 일부 차익 실현과 추가 강세를 견인할 변수가 부족했던 점도 유가를 눌렀습니다. 하지만 주간 기준으로는 전주 대비 2.21% 상승하면서 5주 연속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올해 들어서도 유가 상승폭은 13.20%에 달했습니다.


글로벌 IB 코멘트입니다. MarketWatch는 리튬 수급 불균형이 심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타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2021년 원자재 시장에서는 우라늄 상승세가 주목받았던 바 있다. 그리고 2022년에는 다시 한번 리튬 상승세가 투자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전기차로의 전환을 필두로, 리튬이온배터리 수요가 강력할 것이라는 전망은 이전부터 제기되어 왔다"라고 전했습니다. 뱅크 오브 아메리카는 "특히 원자재 기업들이 비용 증가 문제로 인해 리튬 생산량 확대를 위한 자본 투자를 축소한 상황이다. 리튬 가격의 상승 압력은 상당할 전망이다"라고 강조했습니다. UBS는 "당사는 전기차 수요로 인하여 리튬 가격이 급격히 상승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 이에 따라 리튬 광물인 스포듀민(spodumene) 가격 전망치를 39%, 탄산리튬 전망치를 70% 상향한다"라고 밝혔습니다. 제이피모간체이스는 "미국 증시에 상장되어 있는 원자재 기업들의 경우, 이러한 글로벌 원자재 가격 상승세를 적절하게 따라가지 못하면서 투자기회가 발생하고 있다"라고 평가했습니다. 상기 IB는 리튬 가격 상승이라는 테마에서 다음과 같은 종목들에 주목해야 한다고 발언했습니다.

넷플릭스 종목 코멘트입니다. 에버코어의 Mark Mahaney 애널리스트는 넷플릭스 경영진 발언 내용을 반영하여, 2022년 가입자 증가가 기대했던 것을 크게 하회할 것이라고 정리했습니다. "넷플릭스의 2021년 4분기 실적은 우려되었던 것보다는 양호했으나, 2022년 1분기 가이던스는 낮은 수준으로 제시되면서 투자자들의 우려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경영진이 제시한 1분기 가입자 순증가 가이던스 250만 명은 월가 컨센서스의 절반에도 못 미친다"라고 전했습니다. "경영진은 이와 함께 동영상 스트리밍 시장의 경쟁으로 인하여 성장세가 제한되고 있음을 시인했다. 당사는 이를 반영하여 2022년 가입자 증가 전망치를 기존 2,600만 명에서 1,700만 명 미만으로 대폭 하향 조정한다"라고 밝혔습니다. 투자의견을 outperform에서 in-line으로 하향 조정했고, 목표주가는 710달러에서 525달러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미국 주요 종목 이슈 정밀 분석(넷플릭스 인튜이티브 유나이티드 모더나 엣시 베이커)


넷플릭스: Benchmark는 가이던스 실망으로 인해 주가가 20% 폭락한 것은 과도했다고 지적했으며, 넷플릭스가 스트리밍 시장을 지배하지는 못하더라도 스트리밍 시장 전반의 성장으로 수혜를 입는 주요 기업이라고 언급했다. 투자의견을 매도에서 보유로 상향했다.

인튜이티브 서지컬: 웰스파고는 경영진의 2022년 가이던스가 보수적으로 제시되며 컨센서스를 하회 한 점을 반영하여 목표주가를 381달러에서 350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유나이티드 에어라인스 홀딩스: 레이먼드 제임스는 2022년 항공편 편성 난항, 단위비용 증가 등을 반영하여 목표주가를 75달러에서 67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하지만 수요 회복을 예상했을 때 투자매력은 높다고 보았으며, outperform 의견을 유지했다.


모더나: 뱅크 오브 아메리카는 지난 4개월간 주가가 65% 하락하면서 밸류에이션이 바닥에 도달했다고 언급했으며, 코로나19 백신 이후의 파이프라인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전했다. 투자의견을 underperform에서 중립으로, 목표주가를 135달러에서 180달러로 상향했다.

엣시: 오펜하이머는 마스크를 제외한 시장점유율 상황을 분석했을 때, 주가가 하락하면서 매수 기회를 물색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투자의견은 outperform으로 유지했으며, 목표주가를 285달러에서 225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베이커 휴즈: Stephens는 모든 부문이 우수한 성적을 누렸으며, 특히 이익률이 상승하고 있는 점에 주목했다. 2022년 매출 전망치를 3%, 조정 EBITDA 전망치를 9% 상향했으며 이에 따라 목표주가도 30달러에서 35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비중확대로 유지했다.

2022년 1월 20일 목요일

미국 주요 종목 이슈 정밀 분석(엣시 시스코시스템 솔라에지 허츠 HP 플로그파워)


엣시: KeyBanc는 소비패턴 자료를 분석한 결과 엣시의 장기 성장기회를 낙관했으며, 전분기 대비 사용량 증가가 충성도 높은 고객 증가를 가리킨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을 섹터 비중에서 비중확대로 상향하고 목표주가 200달러를 제시했다.

시스코 시스템스: 제이피모간체이스는 성장주 전반이 매도세를 겪으면서 매력적인 투자 진 입점이 형성되고 보았으며, 공급체인 개선에서 주가 상승 여력이 있다고 기대했다.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했고, 목표주가는 70달러에서 69달러로 하향했다.

솔라에지 테크놀로지스: 제이피모간체이스는 공급체인 차질, 지정학적 마찰, 보조금 축소 등으로 인하여 청정에너지 섹터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식고 있다고 언급했다.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했지만, 당분간 주가 변동성이 클 것이라고 보고 목표주가를 373달러에서 324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허츠 글로벌 홀딩스: 바클레이즈는 렌털 자동차 기업들에 대한 실적 컨센서스 상향이 고점을 지났으며, 앞으로는 밸류에이션 확대가 어려울 것이라고 판단했다.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를 28달러에서 26달러로 하향했다.

휴렛 패커드 엔터프라이즈: 모건스탠리는 클라우드 업무 이전이 계속되면서 IT 인프라 하드웨어 기업들의 투자매력은 유지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시장 비중을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를 16달러에서 17달러로 상향했다.

플러그 파워: 모건스탠리는 펀더멘털이 특별히 악화되지는 않았다고 언급하면서, 최근의 매도세가 매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고 전했다. 투자의견 비중확대와 목표주가 65달러를 유지했다.

시황분석. 미 증시, 실업지표 부진과 기술주 약세에 장 막판 하락


안녕하세요. 절제주식투자연구소 국제 시황 코멘트입니다. 유럽증시는 중앙은행 통화정책에 대한 엇갈린 반응에 혼조세를 기록했습니다. 12월 ECB 회의 의사록에서 다수 위원이 팬데믹 긴급 매입 프로그램을 재조정하는데 동의했으나, 연준보다 덜 매파적인 통화정책 시행 가능성에 투자심리가 개선되었습니다. 다만,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존재하는 영국 증시는 하락했습니다.

전일 중국 증시는 중국이 사실상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대출우대금리(LPR)를 두 달 연속 인하했음에도 불구하고 중국 증시는 20일 일제히 하락 마감했습니다. 이날 세계 주요국들의 기준금리 인상 흐름 속 중국은 반대로 기준금리를 두 달 연속 내렸습니다. 중국 통화 정책이 뚜렷한 완화 기조로 방향을 튼 것으로 그만큼 중국 경기 하방 압력이 심해지고 있다는 뜻으로 시장은 받아들였다는 분석입니다. 이날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5년 대출우대금리(LPR)을 20개월 만에 전격 인하했다. 1년물 LPR 금리도 전달에 이어 또다시 인하했습니다.

미국 증시는 실업지표 부진과 기술주 약세에 장 막판 하락했습니다. 장 초 실적 기대감과 저가 매수세에 낙폭 과대 기술주를 중심으로 반등했으나 01월 FOMC를 앞둔 관망세로 하락 전환했습니다. 오미크론 확산으로 실업 지표가 부진한 점은 경기 둔화 우려로 작용했습니다.

국제유가는 유가는 소폭 하락했습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공격 가능성이 고조된 가운데 주간 원유 재고가 8주 만에 증가하면서 유가는 내렸습니다. 지정학적 리스크와 글로벌 공급 우려가 지속된 가운데 원유 재고가 증가하면서 유가는 소폭 하락했습니다. 유가가 전일 2014년 10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만큼 일정 부분 반작용도 나타났습니다. 주간 원유 재고는 눈에 띄게 증가했습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과 다우 존스에 따르면 지난 14일로 끝난 한 주간 원유 재고는 전주 대비 51만 5천 배럴 증가한 4억 1천381만 3천 배럴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80만 달러 감소를 크게 웃돌았습니다.


글로벌 IB 코멘트입니다. Credit Suisse의 Jonathan Golub 스트래터지스트와 Patrick Palfrey 스트래터지스트는 고인플레이션 환경이 유지되는 것이 미국 증시가 추가로 상승하는 근거가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코로나19 판데믹 발생 이후 저점인 2020년 03월 23일부터 2021년 말까지, 미국 증시의 동향을 살펴보면 인플레이션에 민감한 종목들이 유의미하게 outperform 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인플레이션 민감도 최상위 종목들은 200% 상승한 반면, 민감도 최하위 종목들은 81% 상승하는 데 그쳤다"라고 밝혔습니다. "당사 고객들은 고인플레이션 환경이 당분간 유지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 글로벌 경기회복, 원자재 가격 상승, 주택 가격 상승 등이 그 배경으로 꼽힌다. 그리고 이러한 고인플레이션은 일반적으로 기업 실적과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라고 정리했습니다. "지난 4년 반 동안의 S&P 500 지수 변동을 분석한 결과, 인플레이션 기대치가 상승하는 경우 S&P 500 지수는 평균 32bp 상승했고, 반대로 인플레이션 기대치가 하락하는 경우에는 평균 41bp 하락했다"라고 발표했습니다.

애플 종목 코멘트입니다. 애플은 오는 27일에 FY22 1분기(10~12월) 실적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모건스탠리의 Katy Huberty 애널리스트는 애플이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할 것이나, 이것이 주가 상승 동력이 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애플의 FY22 1분기 실적은 월가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으로 보인다. 핵심 사업인 iPhone의 경우, 공급체인 차질이 완화되고 중국에서의 수요가 강력하게 나타나면서 FY22 1분기에 8,300만 대 판매가 이루어졌을 것으로 보인다. 월가 컨센서스 8,000만 대를 4% 상회하는 수치이다"라고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이라는 기대감도 이미 동사 주가에 반영되어 있다고 봐야 한다"라고 지적했습니다. 투자의견 비중확대와 목표주가 200달러를 유지했습니다. Huberty 애널리스트는 "금리가 상승하면서 IT 성장주가 대대적인 매도세를 겪었으며, 애플 주가 또한 이러한 타격에서 자유롭지는 않았다. 하지만 애플은 IT 메가캡 종목으로 그 매출 펀더멘털이 매우 견고하며,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헤드셋이라는 신제품이 준비되고 있어 새로운 성장 동력도 나타날 것이다. 애플은 현시점에서 중요한 방어주이다"라고 분석했습니다.

2022년 1월 19일 수요일

미국 주요 종목 이슈 정밀 분석(블리자드 어펌 아메리칸익스 배스앤드 알리바바 라스베이거스)


액티비전 블리자드: Deutsche Bank는 마이크로소프트발 인수 소식에 주가가 급등한 것을 반영하여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보유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인수가 완료될 때까지는 6~18개월의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고 언급하면서, 비디오 게임 기업들을 목표로 한 M&A가 활발해질 수 있다고 발언했습니다.

어펌 홀딩스: Deutsche Bank는 결제액이 기대에 못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는 점을 언급하면서, 목표주가를 170달러에서 70달러로 하향했습니다. 투자의견은 보유로 유지했습니다.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제이피모간체이스는 소비자금융 서비스 기업들에 대한 주가 배수가 하향 조정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으며, 한동안 강력했던 수익성이 2023년에는 정상화되면서 실적 또한 약화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했지만 목표주가는 215달러에서 198달러로 하향했습니다.


배스 앤드 바디 웍스: 골드만삭스는 로열티 프로그램의 성과와 헤어케어, 스킨케어 등 시장 확대 기회를 낙관했습니다. 강력매수 종목으로 선정했으며, 목표주가는 93달러로 제시했습니다.

알리바바 그룹 홀딩: 레이먼드 제임스 파이낸셜은 중국 전자상거래 시장의 둔화와 공급체인 차질 영향 등 리스크를 반영하여 목표주가를 220달러에서 200달러로 하향했습니다. 한편 미국 정부가 중국 클라우드 기업에 대한 조사에 착수할 것이라는 리스크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라스 베이거스 샌즈: UBS는 마카오 카지노 라이선스 정책 조정이 리스크를 크게 해소시켰다고 평가했으며, 소규모 카지노가 퇴출되면서 경쟁 위협도 해소될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목표주가를 44달러에서 53달러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시황분석. 미 증시는 긴축 우려에 하락.


안녕하세요. 절제주식투자연구소 국제 시황 코멘트입니다. 유럽증시는 물가 상승 압력에도 기업 실적 호조에 상승했습니다. 국제유가상승과 영국과 독일의 소비자물가가 상승하면서 인플레이션 우려에도 소재와 럭셔리 업종의 실적 기대감 부각 및 저가 매수세 유입으로 지수는 상승했습니다.

전일 중국 증시는 전기차 배터리 관련주가 크게 하락한 것이 전체 증시를 끌어내렸습니다. 이날 중국 전기차 배터리 대표 종목인 CATL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8% 이상 하락한 569.99위안으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중과전기와 덕새전지도 각각 8% 넘게 급락했습니다. 중국 당국이 에너지저장장치(ESS)용 리튬배터리 안전과 관련한 표준을 마련할 것이란 소식이 악재로 작용했습니다. 증권시보에 따르면 전날 중국 공업신식화부와 관련 연구 기관들은 향후 배터리 안전을 위한 강제 표준을 마련해 산업의 건강한 발전을 촉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증시는 긴축 우려에 하락했습니다. 장초 기업 실적 호조 반영하며 반등하는듯했으나 01월 FOMC를 앞두고 긴축 우려가 지속되면서 하방 압력을 받았습니다. 미 국채 금리는 전일 상승분을 되돌리며 하락해 추가 낙폭은 제한적이었습니다.

국제유가는 7년여 만에 최고치로 올랐습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공격 위협, 아랍에미리트(UAE) 석유 시설에 대한 드론 공격에 이어 터키 남동부 송유관 폭발까지 이어지면서 원유 생산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가 커졌습니다. 최근 원유 생산 우려를 자극할 만한 요인이 줄줄이 부각되면서 유가가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이번 주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공격 위협과 예멘 반군 후티의 UAE 석유 시설 공격으로 지정학적 리스크가 확대됐습니다. 이날은 이라크에서 터키로 가는 원유 송유관(파이프라인)의 폭발 소식까지 전해지면서 원유 시장은 수급 불균형 우려에 주목했습니다. 터키의 파이프라인 폭발은 공격 때문이 아니며, 파이프라인의 가동은 재개됐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습니다.


글로벌 IB 코멘트입니다. 티 로웨 프라이스의 매니저는 2022년 시장 변동성이 확대된 상황에서, 투자자들이 에너지 섹터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발언했습니다. "2022년 들어 통화정책 정상화 전망과 금리 상승세가 증시 매도세를 야기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에너지 섹터는 outperform 하고 있다. 유가가 8년 고점으로 상승했기 때문이다"라고 전했습니다. "유가를 포함하여 원자재 가격 상승세가 계속되고 있다. 코로나19 판데믹이라는 수요 충격이 발생하면서 기업들이 생산량 확대를 위한 투자를 축소했었는데, 이제 수요가 회복되는 상황에서는 공급 부족 문제가 불거지며 인공적인 가격 상승이 촉발되고 있는 것이다"라고 분석했습니다. "ESG 테마가 부흥한 이후, 미국 셰일오일 기업들은 자본 투자에 소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유가상승 압력은 계속될 것이며, 이는 에너지 기업들의 수익성 향상을 가리킨다"라고 언급했습니다. 또한 "생산성 향상으로 인해 원유 채굴에 소비되는 비용 자체도 감소하고 있으며, 이는 추가적인 수익성 향상을 가리킨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따라 "에너지 섹터의 투자매력은 매우 높다"라고 주장했으며, "장기적으로는 유가가 하락하기 시작할 때에도 우수한 수익성을 누리는 종목들을 물색해야 한다"라고 정리했습니다.

엑슨 모빌 종목 코멘트입니다. 엑슨 모빌은 오는 02월 01일에 2021년 4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RBC Capital의 Biraj Borkhataria 애널리스트는 원유 시장 수급 불균형과 유가상승이 엑슨 모빌의 리스크를 제한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코로나19 판데믹 이후 경기 회복기에 글로벌 원유 시장은 공급 부족 문제가 주목받고 있으며, 이에 따라 에너지 기업들은 산유량을 확대하기 위한 자본 투자 계획을 제시하고 있다. 엑슨 모빌은 이러한 자본 투자 계획에 있어서 동종기업 대비 불리한 상황이다"라고 분석했습니다. "하지만 2022년의 경우에는 유가상승과 같은 호재가 강력하게 드러나면서, 엑슨 모빌이 특별히 underperform 하는 상황으로 연결되지는 않을 것이다"라고 보았습니다. "엑슨 모빌의 업스트림 포트폴리오는 장기적으로 유지될 수 있는 것이며, 전반적인 원자재 가격 상승에서 수혜를 누릴 수 있다"라고 언급했습니다. 투자의견을 underperform에서 sectorperform으로, 목표주가를 70달러에서 90달러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2022년 1월 18일 화요일

미국 주요 종목 이슈 정밀 분석(AMD 델타항공 넷플릭스 엣시 나이키 달러제네럴)


AMD: 코웬은 AMD의 강력한 자체 매출 증가 기회를 간과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으며, 성장세가 추가로 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투자의견 outperform을 유지했고, 목표주가를 145달러에서 150달러로 상향했습니다.

델타 에어라인스: 아거스캐피털은 전통적 항공사 중에서는 동사가 가장 가격결정력이 강력하다고 평가했으며, 2022년에 걸친 실적 회복세를 낙관했습니다. 투자의견을 보유에서 매수로 상향하고 목표주가를 46달러로 제시했습니다.

넷플릭스: 제이피모간체이스는 동사 실적 발표를 앞두고, 요금 인상을 통해 2022년 매출이 10억 달러 이상 증가할 수 있다고 예상했으며 이것이 재차 콘텐츠 투자에 이용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투자의견 비중확대, 목표주가 725달러를 유지했습니다.


엣시: BTIG는 성장주 전반에 가해지는 하방 압력을 반영하여 동사 목표주가를 260달러에서 230달러로 하향했지만, 매도세가 과도했기 때문에 투자기회를 물색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매수 의견을 유지했습니다.

나이키: 파이퍼 샌들러는 공급체인 차질이 완화되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될 것이라고 보았으며, 이에 따른 주가 상승 모멘텀을 기대했습니다. 투자의견 비중확대, 목표주가 183달러를 유지했습니다.

달러 제너럴: 모건스탠리는 인플레이션이 발생하는 가운데 EBIT 이익률이 악화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투자의견을 비중확대에서 시장 비중으로, 목표주가를 250달러에서 225달러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시황분석. 미 증시, 은행주 실적 부진, 금리 상승으로 인한 기술주 약세에 하락


안녕하세요. 절제주식투자연구소 국제 시황 코멘트입니다. 유럽증시는 미 국채 금리 상승으로 인한 기술주 약세에 하락했습니다. 장 중 미 국채금리 상승으로 기술주 하방 압력 지속되었습니다. 미 연준 기준금리 인상 우려도 지속되면서 지수는 하락 마감했습니다.

전일 중국 증시는 정부의 '돈 풀기'가 전날에 이어 이날도 계속되면서 증시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이날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레포) 매입을 통해 1,000억 위안 규모의 유동성을 시중에 공급했습니다. 다만, 이날 만기가 도래한 물량이 7일물 100억 위안인 점을 고려하면 시중에 풀린 금액은 모두 900억 위안입니다. 인민은행은 전날에도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와 역레포를 통해 시중에 2,900억 위안 어치 유동성을 공급했습니다.

미국 증시는 은행주 실적 부진, 금리 상승으로 인한 기술주 약세에 하락했습니다. 골드만삭스의 실적 부진으로 은행주가 약세를 보이면서 투자심리가 후퇴 됐습니다. 10년물 금리가 상승하면서 기술주 중심의 하락세 이어졌습니다.

국제유가는 급등했습니다.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리스크 고조로 유가는 배럴당 85달러 선을 웃돌았습니다. 전일 예멘 반군 후티가 무인기(드론)를 이용해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의 국제공항과 석유 시설을 공격하면서 원유 생산에 차질이 생길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UAE는 세계 8번째 석유 생산국으로, 이번 공격에 따른 무력 충돌이 지속되면 석유 생산에 영향을 줄 공산이 큽니다. 사우디아라비아 주도 아랍 동맹군이 예멘의 수도 사나를 공습하면서 UAE의 반격은 이미 시작됐습니다. 최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공격 위협에 따른 지정학적 리스크가 커진데 이어 중동 지역까지 군사적 갈등이 부각될 가능성이 커지면서 유가는 계속 지지됐습니다.


글로벌 IB 코멘트입니다. 미국 기술주에 대한 투자자 우려가 커진 것으로 도이체방크 최신 조사에서 나타났습니다. 외신이 인용한 도이체방크의 18일(이하 현지 시각) 공개 01월 마켓 서베이 결과에 의하면 49%가 미국 기술주에 거품이 끼었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그렇다'라고 응답했습니다. '아니다'라는 응답률은 39%로 집계됐습니다. 12%는 '모르겠다'라고 대답했습니다. 뱅크 오브 아메리카(BOA)의 01월 글로벌 펀드매니저 조사에서도 기술 섹터에 대한 포트폴리오 순 비중이 월간 대비 20% 하락해 지난 2008년 이후 가장 낮은 1%로 곤두박질친 것으로 앞서 발표됐음을 외신이 상기시켰습니다. 2020년 03월 이후 2배 이상 뛴 나스닥 지수는 18일 1.6% 하락해, 지난해 11월 중순 정점과 비교해 근 9% 주저앉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케인 앤더슨 루드닉의 줄리 비엘 선임 리서치 애널리스트는 연준의 매파 성향이 최근 갈수록 견고해지고 있음을 상기시키면서 "이것이 모든 이의 결정에 반영되고 있다"라고 진단했습니다. 따라서 "기술 섹터가 계속 약세에서 벗어나기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프린시팔 글로벌 인베스터스의 새마 사하 수석 전략가도 "기술 섹터가 최근의 채권 수익률 강세로 '부수적 피해(collateral damage)'를 입고 있다"면서 "수익을 내지 못하는 IT 기업들이 가장 큰 충격을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따라서 투자자들이 대차대조표가 견고하고 가격 결정력을 가진 종목을 선택하도록 권고했습니다.

애플 종목 코멘트입니다. 애플은 오는 27일에 FY22 1분기(10~12월) 실적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Deutsche Bank의 Sidney Ho 애널리스트는 공급 부족에 따른 애플 매출 창출 이월효과를 고려하면, 애플의 매출 증가세가 월가 예상보다 강력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애플은 다양한 하드웨어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으며, 그 제품들에 대한 수요는 매우 견고하다. 월가는 애플이 2022년에 5% 매출 증가율을 기록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지만, 이는 지나치게 낮은 수치이다"라고 분석했습니다. "공급체인 차질로 인해 iPhone 13 시리즈 등이 공급 부족을 겪었으며, 이는 2022년 수요를 증진시키는 요소이다. 당사는 이것만으로도 2022년 매출 증가율에 3%p 상승효과가 발생할 것이라고 본다"라고 강조했습니다. "공급체인 차질 개선과 iPhone 13 인도 대기시간 단축, 신제품 출시 효과 등, 그리고 인플레이션 환경에서의 수혜 등이 모두 애플 고성장세를 지지하고 있다"라고 전했습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주가를 175달러에서 200달러로 상향했습니다.

2022년 1월 17일 월요일

미국 주요 종목 이슈 정밀 분석(JP모건 굿타임 씨티 블랙록 웰스파고)


제이피모간 체이스: 개장 전 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월가는 매출 299억 달러, EPS 3.01달러를 기록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굿 타임스 레스토랑: FY 1분기 동일매장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습니다. 하지만 Bad Daddy's 브랜드의 경우에는 24% 성장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애프터마켓에서 7% 이상 상승 중입니다.



씨티그룹: 개장 전 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월가는 매출 167.7억 달러, EPS 1.37달러를 기록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블랙록: 개장 전 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월가는 매출 51.7억 달러, EPS 10.15달러를 기록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웰스파고: 개장 전 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월가는 매출 187.8억 달러, EPS 1.12달러를 기록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2022년 1월 16일 일요일

시황분석. 미 증시, 은행주 실적 부진, 경제 지표 부진과 조기 긴축 우려에 하락


안녕하세요. 절제주식투자연구소 국제 시황 코멘트입니다. 유럽증시는 주요국 금리 인상 가능성과 오미크론 변이에 하락 마감했습니다. 오미크론발 경기 둔화 우려가 부각되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되었습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지정학적 리스크도 악재로 작용했습니다.

전일 중국 증시는 이날도 중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심각해지면서 증시를 끌어내렸습니다. 특히 톈진발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다만 이날 발표된 지난해 무역지표가 호조를 보이면서 낙폭을 제한했다. 14일 중국 해관총서는 지난해 교역액이 달러 기준 전년 대비 30% 늘어난 6조 514억 9,000만 달러(약 7,191조 원)로 사상 처음으로 6조 달러 고지를 뛰어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중 수출액이 전년보다 29.9% 증가한 3조 3639억 6,000만 달러, 수입액이 30.1% 늘어난 2조 6,875억 3,000만 달러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무역수지 흑자는 6,764억 3,000만 달러에 달했습니다. 여기에 이날 코로나19 진단, 반도체 관련주의 강세도 증시를 끌어올렸습니다. 중국 내 코로나19 확산 소식과 미국 정부가 오는 15일부터 코로나19 신속 검사 계획을 시행할 것이라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미국 증시는 은행주 실적 부진, 경제 지표 부진과 조기 긴축 우려에 하락했습니다.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따른 소비 감소로 투자심리가 후퇴했습니다. 은행 업종의 4분기 실적 부진도 하방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다만, 실적 기대감을 받는 기술주 중심으로 저가 매수세 유입되며 추가 하락은 제한적이었습니다.

국제유가는 유가가 2개월 만에 최고치로 반등했습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국경 지역에 군사력을 집중하면서 무력 충돌의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원유 생산이 타격을 입을 가능성이 불거지고 있습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의 군사적 충돌 가능성에 원유시장 참가자들은 주목하고 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러시아가 이날 우크라이나를 향해 탱크와 군사 장비를 이동하기 시작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주요 외신은 우크라이나 정부 부처 사이트들이 대규모 국제 해킹 공격을 받으면서 다운됐다고 전했습니다.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지난 13일 우크라이나 국경지대 군사 위기 고조와 관련해 러시아에 대한 경제 및 금융 분야 제재뿐만 아니라 더 광범위하고 강력한 제재 가능성을 밝혔습니다.


글로벌 IB 코멘트입니다. Goldman Sachs의 Ben Snider 스트래터지스트는 금리가 상승하면서 성장주 밸류에이션이 추가로 축소될 것이라고 보았으나, 닷컴버블과 같은 붕괴는 나타나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당사는 2022년 연말에 S&P 500 지수가 5,100으로 상승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 한편 증시 상승과 함께 금리 상승세도 나타날 것이라고 보며, 국채 10년물 금리는 2%에 도달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이러한 금리 상승세는 2022년 투자전략에서 성장주의 비중을 신중하게 결정해야 하는 근거가 된다. 성장주의 밸류에이션은 추가적으로 축소될 위험이 크다"라고 언급했습니다. 다만 "일각에서 거론되고 있는 것처럼, 닷컴버블과 유사한 IT 버블이 형성되었다는 우려는 과도한 것이다"라고 지적했습니다. "닷컴버블 당시,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는 6%를 초과했으며 실질금리도 4%를 초과했다. 그 결과 성장주 이익수익률은 명목금리를 오히려 하회했고, 실질금리 대비로도 1%p의 프리미엄에 그쳤던 바 있다. 현시점에서는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수준으로, 현재의 IT 성장주는 채권보다 분명히 매력이 높기에 밸류에이션도 그만큼 높은 상황이다"라고 정리했습니다.

포드 종목 코멘트입니다. RBC Capital의 Joseph Spak 애널리스트는 포드 모터의 턴어라운드를 긍정적으로 평가했으나, 랠리 이후 주가 상승 여력은 크지 않다고 지적했습니다. "포드 모터는 턴어라운드가 진행 중이며, 전기차, 자율주행 기술 등을 중심으로 한 사업 모델 선회가 성공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포드 모터의 전기차인 Mach E는 빠르게 시장에 안착했고, F-150 Lightning은 막대한 수주가 이루어지며 연간 생산량 확대가 발표되었다"라고 전했습니다. "특히 제너럴 모터스와 같이 전기차 전략을 추진하고 있는 전통적 자동차 기업들보다 한발 앞서 전기차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는 점이 투자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라고 분석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관심은 포드 모터의 주가가 급등하는 것으로 연결되었고, 그 결과 단기적으로 주가 상승 여력이 제한적인 상태이다"라고 판단했습니다. 이어 "리비안 오토모티브와의 협력이 끊어지면서 보유 지분을 매각할 것으로 예상되는 점 등이 주가 하방 압력으로 연결될 수 있다"라고 언급했습니다. 투자의견을 outperform에서 sectorperform으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목표주가는 21달러에서 26달러로 상향했습니다.

미국 주요 종목 이슈 정밀 분석(익스피디아 펠로튼 바이오젠 셰브론 웨스턴디지털 레스토랑브랜즈)


익스피디아 그룹: 스티펄은 연초 여행 시장 회복 가시성이 아직 낮은 편이지만, 2022년 전반의 회복 전망은 밝다고 언급했으며 현금흐름 개선을 기대했습니다. 투자의견 보유를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를 180달러에서 190달러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펠로튼 인터랙티브: Loop Capital은 판데믹 고점 대비 80% 이상 주가가 폭락한 가운데, 앱스토어, 소셜미디어에서의 사용량 자료를 분석한 결과 상승 여력은 남아있다고 평가했습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주가는 110달러에서 90달러로 하향했습니다.

바이오젠: 뱅크 오브 아메리카는 Aduhelm의 메디케어/메디케이드 전망이 불투명해졌으나, 여전히 알츠하이머 치료제 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대할 기회가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했고 목표주가를 275달러에서 245달러로 하향했습니다.


셰브론: 트루이스트 파이낸셜은 2022~2023년 유가가 견고한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으며, 이에 따라 E&P 기업 중에서도 셰브론 등에 주목해야 한다고 언급했습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주가를 150달러에서 167달러로 상향했습니다.

웨스턴 디지털: Deutsche Bank는 비용 증가가 악재가 되고 있지만, 당분간 수요가 안정적으로 유지되면서 실적을 지지할 것이라고 보았습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주가를 72달러에서 81달러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레스토랑 브랜즈 인터내셔널: 모건스탠리는 Burger King의 턴어라운드가 지연되고 있고, Tim Horton's의 회복세가 느리다고 지적했습니다. 투자의견을 시장 비중에서 비중축소로, 목표주가를 66달러에서 60달러로 하향 조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