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절제주식투자연구소 국제 시황 코멘트입니다. 유럽증시는 미 긴축 불안감 고조되며 하락했습니다. 01월 FOMC 회의를 앞둔 미국의 긴축 경계와 국제유가 하락 여파로 제조업, 에너지 업종을 중심으로 약세를 보였습니다.
전일 중국 증시는 이날 코로나19 테마주와 의료기기 관련주의 하락세가 전체 증시를 끌어내렸습니다. 중국 코로나19 확산 진정세가 뚜렷해지면서 관련 종목이 크게 내린 것입니다. 이날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에 따르면 21일 0시 기준 전국 31개 성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73명이며, 이 중 본토 확진자는 23명입니다. 최근 3일간 중국의 본토 신규 확진자 수는 55→43→23명으로 뚜렷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봉쇄 조치 등 강력한 방역에 효과를 보이고 있다는 해석이 나왔습니다.
미국 증시는 기업 실적 부진 우려에 하락했습니다. FOMC를 앞두고 연준 긴축 강화 경계심리가 짙어지는 가운데, 넷플릭스 실적 부진 여파로 이번 주 발표 예정된 대형 기술주에 대한 실적 우려로 확산되며 지수 하락을 견인 됐습니다. 러시아 당국의 암호화폐 채굴 및 거래 금지 관련 보고서 발표로 비트코인이 급락한 것도 악재로 작용했습니다.
국제유가는 최근 7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할 정도로 올해 들어 오름세를 보였지만 이날은 반락했습니다. 미국 원유 재고 증가 소식에 이어 주식시장도 조정을 받으면서 위험선호 심리가 약해진 점이 원유시장에도 영향을 줬습니다. 고점 경신에 따른 일부 차익 실현과 추가 강세를 견인할 변수가 부족했던 점도 유가를 눌렀습니다. 하지만 주간 기준으로는 전주 대비 2.21% 상승하면서 5주 연속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올해 들어서도 유가 상승폭은 13.20%에 달했습니다.
글로벌 IB 코멘트입니다. MarketWatch는 리튬 수급 불균형이 심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타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2021년 원자재 시장에서는 우라늄 상승세가 주목받았던 바 있다. 그리고 2022년에는 다시 한번 리튬 상승세가 투자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전기차로의 전환을 필두로, 리튬이온배터리 수요가 강력할 것이라는 전망은 이전부터 제기되어 왔다"라고 전했습니다. 뱅크 오브 아메리카는 "특히 원자재 기업들이 비용 증가 문제로 인해 리튬 생산량 확대를 위한 자본 투자를 축소한 상황이다. 리튬 가격의 상승 압력은 상당할 전망이다"라고 강조했습니다. UBS는 "당사는 전기차 수요로 인하여 리튬 가격이 급격히 상승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 이에 따라 리튬 광물인 스포듀민(spodumene) 가격 전망치를 39%, 탄산리튬 전망치를 70% 상향한다"라고 밝혔습니다. 제이피모간체이스는 "미국 증시에 상장되어 있는 원자재 기업들의 경우, 이러한 글로벌 원자재 가격 상승세를 적절하게 따라가지 못하면서 투자기회가 발생하고 있다"라고 평가했습니다. 상기 IB는 리튬 가격 상승이라는 테마에서 다음과 같은 종목들에 주목해야 한다고 발언했습니다.
넷플릭스 종목 코멘트입니다. 에버코어의 Mark Mahaney 애널리스트는 넷플릭스 경영진 발언 내용을 반영하여, 2022년 가입자 증가가 기대했던 것을 크게 하회할 것이라고 정리했습니다. "넷플릭스의 2021년 4분기 실적은 우려되었던 것보다는 양호했으나, 2022년 1분기 가이던스는 낮은 수준으로 제시되면서 투자자들의 우려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경영진이 제시한 1분기 가입자 순증가 가이던스 250만 명은 월가 컨센서스의 절반에도 못 미친다"라고 전했습니다. "경영진은 이와 함께 동영상 스트리밍 시장의 경쟁으로 인하여 성장세가 제한되고 있음을 시인했다. 당사는 이를 반영하여 2022년 가입자 증가 전망치를 기존 2,600만 명에서 1,700만 명 미만으로 대폭 하향 조정한다"라고 밝혔습니다. 투자의견을 outperform에서 in-line으로 하향 조정했고, 목표주가는 710달러에서 525달러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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