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블랙핑크 빌보드 관련으로 엔터테인먼트 섹터가 뜨겁습니다. 코로나19 때문에 움츠러들었던 영화산업도 다시 활성화되는 것 같다는 기사도 있었고요. 그래서 오늘은 NEW 주가를 분석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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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기업개요입니다. 2008년 도메오홀딩스로 설립된 NEW는 2012년 넥스트엔터테인먼트월드를 흡수합병하고 상호를 변했습니다. 영화에 대한 투자, 배급과 영화관 사업을 수행한 종속회사인 뮤직앤뉴는 음원 투자 및 유통업, 콘텐츠 부가판권 유통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타임투미디어는 방송 채널 사업 및 방송 프로그램, 타임앤플레이스와 빌리보드는 당구장 및 경기용품 도매업, 엔진비주얼웨이브는 VFX 사업, 뉴아이디는 디지털 콘텐츠 개발업을 영위합니다. NEW 주가에는 영화 관련이 중요합니다.
NEW는 크게 세 가지로 섹터를 나눌 수 있습니다. 영화 섹터는 영화 수입, 배급 또는 제작, 극장 관련 사업을 영위하는 업체들을 말합니다. 영화산업은 이질적인 소비욕구를 만족시키기 위해 다양함을 갖추어야 하는 산업이며, 지속적인 투자와 불확실한 수익성이 공존하는 특성이 있습니다. NEW 주가에 중요한 부분입니다.
영상 콘텐츠 섹터는 영화, 드라마, 애니메이션 등의 영상 콘텐츠 제작 및 배급 업체들을 말합니다. 영상 콘텐츠산업은 디지털기술과 네트워크의 발달로 케이블 TV, DMB. IPTV, 스마트폰 등 다양한 유통채널을 통한 수익모델이 활성화되고 있습니다. 특히, 해외시장에서 국내 문화 콘텐츠에 대한 호응도가 높아지고, 정부의 지적재산권 보호 강화로 대표적인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엔터테인먼트 섹터는 음원, 영화 및 드라마 제작에 관련된 기업군과 매니지먼트 관련 회사입니다. 아시아 대중문화시장에서의 한류열풍, 케이블 TV 보급 확대, 디지털 음원, DMB, IPTV,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한 콘텐츠 전송 활성화로 콘텐츠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부각된 섹터입니다. 국내 엔터테인먼트 시장은 연예매니지먼트, 영화/애니메이션, 음반, 방송/드라마, 인터넷 사업(음원 등의 디지털콘텐츠)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2019년 NEW의 매출 유형별 실적을 보면 영화 78.91%, 극장 15.29%로 대부분의 매출이 영화와 극장에 한정되어 있습니다. 이 정도면 NEW 주가를 분석할 때 영화 관련으로만 봐도 될 것 같습니다.
07월 06일 기사입니다. 제목이 '국내 영화... 코로나로 숨죽인 영화관 깨웠다'네요. 부제가 '#살아있다 3월 이후 첫 100만 관람객 동원'이라고 합니다. 1,000만도 아닌 100만? 네... 지금 영화관의 현실입니다. 그런데 이 100만 관람객도 할인권 엄청나게 뿌려서 이 정도예요. 여기에 코로나19는 결코 사그라들지 않고 있고, 금세 가을로 넘어가면 코로나19 재확산 심해질 겁니다.
놀랍게도 NEW의 주가는 2019년 초로 회복했습니다. 영화관 관람객이 늘어나는 신호가 보이고, 이번 달 15일 개봉하는 좀비 영화인 '반도' 기대감으로 상승한 것도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는 NEW 매수는 무리라고 봅니다. 03월 저점 자리에서 3배 가까이 올랐어요. 영업이익도 1분기 적자입니다. 아무리 '반도'가 잘 된다고 하더라도 큰 반전은 어렵습니다. 손익분기점 넘는 게 다행이라는 얘기가 나올 정도니까요. 이미 미디어 시장은 넷플릭스 같은 홈 미디어 콘텐츠로 넘어간지 오래입니다. NEW 주가에 영향이 있겠죠.
만약 NEW를 투자해서 수익 중이라면 반도 기대감 충분한 요즘 시기에 매도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적어도 가을이 되기 전에는 정리하고 다시 기회를 보는 게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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