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분기 프리뷰. 4분기도 시장 기대에 부응. 2020년 4분기 연결 예상 매출액은 411억 원(YoY+22%, QoQ+7%), 영업이익 80억 원(YoY+15%, QoQ+13%, OPM 19%)를 시현할 것으로 전망한다. 중국향 매출 증가로 LiPO2F2(P)와 LiBOB(B)의 판매 증가가 주 요인으로 판단된다. 또한 상반기 말 예정되어 있는 증설 완료 시점이 예상보다 앞당겨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파악됨에 따라 빠르면 2분기부터 증설 효과가 반영될 수 있다.
증설 효과의 본격화. 천보는 2021년 상반기 총 2,160톤(F: 280톤, P: 1,460톤, D: 300톤, B: 400톤)의 전해질 설비 증설을 진행 중이다. 기존 계획보다 460톤이 증가했는데, 이는 LiPO2F2(P) 기존 증설 계획(1,080톤) 보다 380톤이 확대된 영향이다. 또한 지연되었던 LiFSI(F) 전해질 증설(200톤, 1공장에 추가)도 상반기 완료 예정이다. LiFSI(F) 기존 1공장 증설에 따른 일시적인 셧다운으로 제품 출하 지연이 발생했으나 올해부터는 정상적인 출하가 이루어질 전망이다. 동사는 1H21 기준 총 4,000톤, 2023년 12,000톤의 전해질 생산설비 능력을 갖추게 된다.
예정보다 앞당겨질 증설 완료 시점. 예정보다 빠른 시점에 증설이 완료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빠르면 2분기 중 탑라인에서 증설 효과가 반영될 전망이다. 다만 2~3분기 중 이익단에서 초기 가동에 따른 이익률 하락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으나 일회성 요인으로 독보적인 시장 지배력을 가지고 있는 동사의 주가 모멘텀을 훼손할 정도의 영향은 아닐 것으로 예상한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43,100원. 2021 년 천보 예상 연결 매출액은 2,273억 원(YoY+50%), 영업이익 441억 원(YoY+54%, OPM 19%)을 시현할 것으로 예상한다. 목표주가 243,100원은 2021~2022년 평균 EPS 4,052원에 국내 2차전지 소재 관련 기업 평균 PER 60배(2021)를 적용하여 산출했다. 1) 제품의 독보적인 시장 지배력 2) 중대형 2차전지 전해액 수요 증가에 따른 해외 매출 증가 3) 전해질 설비 증설 효과 가 하반기 본격화됨을 고려하면 단기적인 밸류에이션에 흔들릴 필요는 없다고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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