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산 및 우주항공전자 장비 업체인 휴니드는 전술통신장비 및 시스템으로 구성되는 방산사업과 우주항공전자 장비 관련 해외 사업을 영위하는 업체입니다. 차세대 군 종합전술정보 통신체계 TICN 사업(2016~2025년)의 주요 체계인 대용량 무선전송장치 HCTRS를 2016년 양산을 시작으로 현재 3차 양산을 진행 중입니다. 작년 3분기 기준 사업별 매출액 비중은 방산 62%, 해외 38%입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실적 개선 전망입니다. 강세장에도 주가 약세가 지속된 주요인은 작년 3분기 누적 매출액 659억 원(-48% 이하 YoY), 영업적자 34억 원(적전)의 부진한 실적입니다. 그러나 지난해 09월부터 TICN 3차 양산 물량 공급으로 작년 4분기 실적이 큰 폭 개선될 것으로 보여 실적 모멘텀이 기대됩니다. 지난해 실적은 전년 대비 성장한 매출액 1,980억 원(+2%), 영업이익 94억 원(+7%)을 전망합니다. 올해 실적도 매출액 2,460억 원(+24%), 영업이익 138억 원(+46%)으로 이익 증가세 지속이 예상됩니다. 이는 TICN 물량 확대와 기타 방산(무전기, 사격통제시스템, 차기 군위성통신체계 등) 매출 증가 등으로 해외 사업 대비 수익성이 높은 방산사업 매출액이 전년 대비 31% 증가하며 매출액 비중이 85%(+4%p)로 상승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신사업을 통한 해외 사업 성장이 기대됩니다. 특히 중장기 성장성이 기대됩니다. 이는 MRO 사업, 프랑스 항공기 부품 업체 LATECOERE와 개발 중인 Li-Fi 기술을 이용한 차세대 기내 통신시스템 상용화(2023년 이후), 미사일 시스템 업체인 MBDA사 및 KF-X에 3D 프린팅을 활용한 부품 납품(2025년 이후) 등 신사업 성장 가능성과 자체 개발한 고부가가치 제품군 확대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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