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월 27일 수요일

LG디스플레이 하락 코멘트. LCD패널가 상승과 POLED가 이끄는 매출.


4Q20 매출액 7.46조 원(+10.7% QoQ), 영업이익 6,855억 원(+317.1% QoQ)으로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 견조한 TV 및 IT 수요 지속으로 패널 출하면적은 +4.8% QoQ 증가. LCD TV 패널 가격 상승 지속 및 북미 고객사 스마트폰 POLED 물량 확대로 ASP는 +12.3% QoQ 상승. E-6 Fab의 물량 확대로 POLED의 수익성이 크게 개선되며 전사 영업이익을 견인.


1Q21 통상적인 비수기 효과는 약화될 전망. TV와 IT 수요가 양호하고 북미 고객사의 스마트폰이 1분기에도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어 POLED 물량 감소폭도 극심하지 않을 전망. 동사의 1분기 공급 면적은 -4.1%으로 감소 전망. LCD TV 패널 가격 상승에도 POLED 물량이 전분기 대비 감소하는 제품 믹스 변화로 ASP는 -4.0% 하락을 예상. LCD TV 패널은 NEG 정전으로 Glass와 글로벌 Foundry의 CAPA 부족으로 Driver IC 등의 공급 부족이 발생 중. 이는 글로벌 LCD 공급 증가를 제한할 것으로 전망. 상반기까지 LCD TV 패널 가격 상승을 전망. 다만 하반기는 중국 패널 업체들의 10세대 Fab의 램프업에 공급 증가가 예상되어 가격 상승이 지속되긴 어려울 것으로 판단. 삼성전자와 LG전자 모두 QD시트가 적용된 Mini LED TV를 출시하고 삼성전자는 고가 모델, LG전자는 OLED TV와 나노셀 LCD TV 라인업 사이에 위치하는 모델로 구성. 당사는 Set 업체들의 이런 Mini LED TV 출시 전략이 OLED TV 라인업 중 저가 모델에는 위협이 될 것으로 판단. 따라서 연간 OLED TV 출하량 가이던스의 상단인 800만 대 출하를 하회할 것으로 추정.


하지만 부정적인 요소들을 반영하더라도 연간 POLED 물량 확대와 상반기 LCD TV 패널 가격 상승 등 긍정적 요소들의 실적 기여로 영업이익 추정치를 연간 1.3조 원으로 상향 조정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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