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성디에스 기업 분석 코멘트
해성디에스는 리드프레임과 반도체용 패키징 기판을 주력으로 판매하고 있는 기업으로, 특히 국내 대표 전장향 업체로 알려져 있습니다.
해성디에스가 어제 발표했던 4분기 잠정 실적은 매출액 1,13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5%의 증가세를 보여주었지만, 영업익은 61억원으로 오히려 전년동기대비 -48.0% 감소하는 모습이였습니다.
우선적으로 전장향 수요 증가와 함께 지난 4분기 리드프레임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13.8% 증가한 점은 긍정적인 상황으로 볼 수 있겠지만, 원자재 가격의 급등과 환율 급락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수익성이 크게 악화된 점은 구조적 리스크를 확인해 볼 수 있던 부분으로 판단됩니다.
하지만 그만큼 환율과 소재의 변동성이 축소되고, 가시성이 밝아진다면 전방산업의 긍정적인 업황에 따라 외형성장과 함께 긍정적인 수익성을 기록해줄 수 있기 때문에, 구리 가격과 환율 흐름에 주목해보며 긍정적으로 살펴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무엇보다 전장향 수요의 긍정적 전망은 단기적 이벤트가 아닌 전방산업의 성장에 기인한 것이기 때문에, 성장 산업 밸류체인으로서 다가갈 필요가 있어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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