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월 14일 목요일

미 증시 더 오를 것. 하지만 작년만큼은 아니지~ GM 재평가 필요!


안녕하세요 절제주식투자연구소 국제 시황 코멘트입니다. 유럽증시는 미 경기 부양책 기대감과 중국의 수입 수출 지표가 증가한 점에 따라 상승 마감하였습니다. 또 독일은 2020년 연간 GDP 성장률이 전망치보다 역성장률이 상회한 영향도 있었습니다. 다만 이탈리아는 연립정부 내 갈등으로 인해 정치 불확실성이 확대되며 하락 마감하였습니다. 업종별로 보면 IT 업종과 자동차 업종들이 강세를 보였습니다.

전일 중국 증시는 양호한 무역 지표에도 코로나 확산으로 인해 하락 마감했습니다. 중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본토 확진자가 연일 세 자릿수로 나오면서 재확산에 대한 우려가 증시를 끌어내린 것으로 보입니다. 전국 31개 성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38명이며, 이 중 본토 확진자는 124명이라고 밝혔고 또 사망자도 8개월 만에 처음으로 발생했습니다.


미국 증시는 대규모 부양책 기대에도 예상보다 악화된 실업수당 청구건수 증가 및 금리 영향으로 혼조세 마감하였습니다. 이달 말에 2조 달러 규모의 부양책 통과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분석이 코로나 피해 업종에게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다만 최근 금리 상승세가 가파르게 오르자 밸류 부담 있는 FANG 주식들이 약세를 보였고 금리 상승 수혜주인 금융주는 상승하였습니다. 반도체 업종은 TSMC 투자 확대와 파운드리 긍정적인 업황 전망에 상승 마감하였습니다.

국제유가는 최근 글로벌 IB들의 원유 수요 전망이 좋을 것이란 기대와 대규모 경기 부양책 영향으로 상승을 이어 갔습니다. 코로나 확산과 경제 봉쇄 조치 강화에 대한 우려도 있지만 영향은 제한적이었습니다.


글로벌 IB 코멘트입니다. BlackRock의 Larry Fink CEO는 2021년에도 미국 증시가 랠리를 이어갈 수 있다고 예상했습니다. "미국 증시는 아직 상승 여력이 남아있으며, 추가적인 랠리가 이루어질 수 있다. 하지만 2021년 미국 증시 상승세가 2020년 하반기에 기록된 것만큼 강력하지는 않을 것이다"라고 발언했습니다. 2020년 하반기에 S&P 500 지수는 20% 이상의 주가 상승을 기록한 바 있습니다. "당사는 금융시장에 투자되지 않고 유보되어 있는 현금이 역대 최고 수준이라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이러한 자금이 증시에 유입되면서 2021년 상승 여력을 제공할 것이다. 글로벌 전역에서 투자자들은 장기 투자 포지션을 충분히 확대하지 않은 상태이다"라고 분석했습니다. "각국 중앙은행들이 근 시일 내 통화완화 정책을 축소할 것이라고 예상되지는 않으며, 이에 따른 초저금리 환경은 증시로 투자자들을 더 유인할 것이다"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2021년 상반기보다는 하반기에 증시 상승세가 더욱 강력할 것으로 예상된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상당히 이루어지면서 경제활동이 정상화될 것이기 때문이다"라고 전망했습니다.


GM 종목 코멘트입니다. General Motors는 오는 02월 10일에 2020년 4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Argus의 William Selesky 애널리스트는 General Motors의 펀더멘털이 견고하다고 분석하면서, 투자자들의 재평가가 필요하다고 발언했습니다. "General Motors는 전기차, 자율 주행 자동차 사업을 추진하면서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있으며, 북미 시장에서 이익률 상승을 누리고 있고, 현금흐름과 재무 상태가 견고하다"라고 언급했습니다. "동사의 전통적 내연기관 자동차 사업, 중국 기업과의 합작, Ultium 배터리 사업 전략 등도 상당한 가치가 있는 사업으로, 당사는 투자자들이 이를 저평가하고 있다고 본다"라고 전했습니다. "밸류에이션 측면에서도 General Motors는 투자매력을 찾아볼 수 있다. 코로나19 판데믹의 영향에서 벗어나면서 배당 지급이 재개될 것이며, 전반적인 투자심리 개선이 기대된다"라고 분석했습니다. 투자의견을 보유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하고 목표주가 56달러를 제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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