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어젠은 2001년에 설립되어 단백질 기능을 갖는 펩타이드(Peptide) 관련 원천 기술을 기반으로 코스메슈티컬(Cosmeceuticals) 제품, 의료기기(Dermal filler), 건강기능식품, 의약품을 생산하여 판매하고 있다. 주요 제품으로는 안면미용(주름개선, 미백 등), 헤어케어(탈모), 바디케어(비만 등)에 사용되는 필러 및 메조테라피가 있다. 2019년 기준 제품별 매출 비중은 필러가 전체 매출의 56%, 고기능성 제품이 23%, 원료 매출이 5% 가량 차지한다.
투자포인트. 헤어필러 매출 고성장세 : 헤어 관련 제품 매출 전년 대비 178% 증가(3Q19 10.6억 → 3Q20 29.6억). 특히 작년 초부터 시작된 코로나19 부작용으로 탈모 증세가 나타남에 따라 유럽에서 헤어 필러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 올해 네거티브한 상황에서도 최소 두자리 초반 OPM을 시현할 것으로 예상. 상반기 건기식 사업 본격화 : 2021년 동사는 마시는 혈당 조절제 제품을 신규로 출시 할 예정이며 식약처 판매 승인이 빠른 시일 내에 이루어질 전망. 국내 최초 마시는 펩타이드 시장을 타겟으로 하며 하반기 본격적으로 건기식 매출에 기여할 것으로 판단됨. 황반변성 치료제 임상 진입 예정 : 현재 황반변성 치료제로 아일리아 주사제가 유일하나 관련 특허 종료가 임박. 동사는 아일리아와 동일한 효능의 점안액 타입으로 개발 중에 있음. 전임상 마무리 단계로 파악되며 올해 상반기 임상 1상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
Capax 15배 증가 : 2020년 11월 화성 신공장 증설이 완공. 기존 생산능력 대비 약15배 가량 확대(연 10톤으로 추정) 되었으며 고순도의 펩타이드 생산을 통해 탑라인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 BASF와 공급계약 : 동사는 BASF와 4가지 펩타이드 공급계약을 체결(미백, 항노화, 항염증, 항아토피). 향후 추가적인 펩타이드 공급계약 체결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며 계약규모는 현재 파악이 불가한 상황. BASF에 원료 공급은 화성 신공장에서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 2021년에도 고마진(OPM 52.5%) 성장은 지속될 전망.
2021년 동사의 예상 매출액은 691억원(YoY+15%), 영업이익 363억원(YoY+16%, OPM 52.5%)을 시현할 것으로 전망. 21년 예상 실적 기준 동사는 PER 26배로 국내 Peer Group 업체 2社의 평균 PER 48배 대비 저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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