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2월 28일 화요일

시황분석. 미 증시, 차익실현 및 독감 확산 우려에 혼조세 기록


안녕하세요. 절제주식투자연구소 국제 시황 코멘트입니다. 유럽 증시는 위험자산 선호 지속되면서 상승했습니다.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도 낮은 위험도 등 낙관론이 지속되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되었습니다. 영국 박싱데이 등 일부 국가 휴장으로 거래량은 위축되었습니다.

전일 중국 증시는 이날 외국인 투자 규제 우려가 커진 가운데도 상승한 것은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의 유동성 공급의 영향이라는 분석입니다. 인민은행은 이날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 거래를 통한 공개시장 조작을 실시해 시중에 2,000억 위안 규모의 유동성을 공급했습니다. 이날 100억 위안 규모의 역레포 물량이 만기 도래한 것을 감안하면 사실상 시장에 공급된 유동성은 1,900억 위안입니다. 이는 최근 2개월 만에 최대 규모입니다. 이에 따라 외국인 투자 규제 우려로 하락하던 상하이 종합지수가 장 막판 반등했습니다.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발개위)는 전날 '2021년 외상 투자 진입 네거티브 리스트'를 발표하고 교통운송, 정보 전송, 소프트웨어, 기술 서비스, 교육, 미디어, 영화 등 업종에 종사하는 중국 기업들의 해외 상장 규제를 강화했습니다.

미국 증시는 차익실현 및 독감 확산 우려에 혼조세를 기록했습니다. 최근 가파른 상승세를 보인 기술주를 중심으로 차익실현 매물 출회되면서 대체로 약세를 보였으나 경기민감주는 저가 매수세 유입되며 다우 지수는 상승했습니다. 오미크론 확진자 증가와 독감 확산 역시 부담으로 작용했습니다.

국제유가는 WTI 가격은 오미크론에 대한 우려가 잦아들며 5거래일 연속 올랐습니다. 오미크론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될 것이라는 전망에 내년 원유 수요에 대한 기대가 살아났습니다. 크리스마스 연휴 이후 새해를 앞두고 거래량이 줄어든 가운데 별다른 악재가 나오지 않은 점도 유가 흐름을 유지했습니다. 영국이 추가적인 봉쇄 조치를 단행하지 않고,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무증상 코로나19 감염자의 격리 기간을 종전의 10일에서 절반인 5일로 낮추면서 오미크론에 대한 우려는 다소 줄어들었습니다. 사지드 자비드 영국 보건부 장관은 전일 기자회견에서 바이러스가 빠른 속도로 확산하고 있지만, 새해 전 잉글랜드에 추가 규제를 도입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못 박았습니다.


글로벌 IB 코멘트입니다. Wedbush의 Daniel Ives 애널리스트는 2021년 미국 증시 IT 메가캡의 강력한 주가 랠리에 대해 다음과 같이 발언했습니다. "2021년 미국 증시에서는 증시 최상위 메가캡들이 강력한 상승세를 누리면서 그 시가총액이 더욱 팽창하는 모습이 확인되었다.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는 각각 30%, 50% 상승했고, 애플은 시가총액 3조 달러에 육박하고 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테슬라와 메타 플랫폼스는 각각 58%, 20% 상승하면서 시가총액 1조 달러에 도달했으며, 알파벳은 65% 상승하면서 2조 달러에 도달했다"라고 정리했습니다. "IT 메가캡 중에서 2021년 underperform 한 것은 아마존 닷컴뿐이다. 동사는 6% 상승했다"라고 밝혔습니다. "이들 6개 기업은 2021년에 걸쳐 도합 시가총액이 2.9조 달러나 증가했다. 코로나19 판데믹 상황에서 IT 메가캡에 대한 글로벌 투자자들의 주목도가 더욱 높아진 것이다"라고 분석했습니다. 한편 상기 6개 기업에 이어 새로운 IT 메가캡으로 주목받고 있는 엔비디아는 2021년에 걸쳐 136% 랠리 했으며, 시가총액이 7,700억 달러를 넘어섰습니다.

아마존 종목 코멘트입니다. Loup Ventures의 Gene Munster 운용 파트너는 "투자자들은 2022년 1분기 동안 빅테크에 조정세가 나타날 가능성에 대비해야 할 것이다"라고 발언했습니다. "미 연준이 기준금리를 인상할 시 기술주의 밸류에이션이 하방 압력을 받을 것이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습니다. Munster 창립자는 "장기적으로 빅테크에 투자 가치가 있다고 보지만, 내년 이들 기술주의 EPS 및 매출 증가세는 기준 금리가 인상될 시 축소되는 밸류에이션을 상쇄하기에 역부족일 것이다"라고 분석했습니다. 그러면서 "메타버스가 2022년에 투자 열풍을 불러일으킬 것이며 향후 5여 년 동안 핵심 기술주 투자 테마가 될 것이다"라고 보았습니다. "또한 자율주행도 향후 수년 동안 기술주 상승 촉매제가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Munster 운용 파트너는 아마존, 넷플릭스, 엔비디아, 테슬라, 리비안 오토모티브 등의 높은 밸류에이션을 강조했으며, 애플 주가가 향후 몇 년 내로 250달러에 이를 것임을 예측했습니다.

미국 주요 종목 이슈 정밀 분석(칼메인 VIP숍 어드밴티지테크 KKR 잉글스마켓)


칼 메인 푸즈: 장 마감 후 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월가는 매출 3억 9,020만 달러, EPS 0.27달러를 기록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브이아이피숍 홀딩스: 4분기 매출 가이던스를 358억~376억 위안에서 340억~358억 위안으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애드밴티지 테크놀로지스 그룹: 흑자전환에 성공했으며, 매출이 연간 61%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애프터마켓에서 13% 급등했습니다.

KKR & CO: 5억 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잉글스 마켓: Ronald B. Freeman 부사장의 사임을 발표했습니다.

2021년 12월 27일 월요일

시황분석. 미 증시, 오미크론 변이 우려 완화와 연말 소비 호조에 상승


안녕하세요. 절제주식투자연구소 국제 시황 코멘트입니다. 유럽증시는 미 증시 강세 속 위험자산 선호심리 개선되면서 상승했습니다. 오미크론 변이 확산 우려 지속에 추가 상승폭 제한적이었습니다. 영국은 성탄절 연휴로 휴장하는 등 일부 국가 휴장으로 거래량은 위축되었습니다.

전일 중국 증시는 이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세가 커지면서 투자 심리를 위축시켰습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27일 0시 기준 전국 31개 성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00명 발생했다며, 이 중 162명이 본토 확진자라고 발표했습니다. 특히 산시성에 본토 확진자가 쏟아지면서 현지 자동차, 반도체 공장 등이 운영에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또 이날 발표된 공업기업 이익 지표가 위축세를 보인 것도 악재로 작용했습니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지난 11월 중국 공업기업 이익이 8,059억 6,000만 위안(약 150조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0% 증가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는 전달 증가율(24.6%)에 비해 크게 떨어진 것이며 지난해 05월(6%) 이후 최저치입니다.

미국 증시는 오미크론 변이 우려 완화와 연말 소비 호조에 상승했습니다. 파우치 박사의 오미크론 상황 호전 전망에 투자심리가 개선되면서 반도체 업종을 중심으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었습니다. 연말 쇼핑 시즌 매출 호조 소식도 긍정적으로 작용했습니다.

국제유가는 오미크론에 대한 우려가 완화된 가운데 위험선호 심리에 상승했습니다. WTI 가격은 전장보다 1.78달러(2.4%) 오른 배럴당 75.57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미국 내 1천300편 이상의 항공편이 취소됐다는 소식이 나왔으나 오미크론 변이에도 글로벌 원유 수요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될 것이라는 전망에 유가가 상승세를 유지했습니다. 오안다의 제프리 할리 애널리스트는 CNBC에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따른 상품과 서비스에 미치는 혼란은 지금까지 유가에 주요 걱정거리였으나 이는 단기적인 불안을 야기할 뿐 내년 글로벌 경기 회복세는 추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글로벌 IB 코멘트입니다. Barron's는 오미크론 변이가 글로벌 전역에서 확산되면서 코로나19 판데믹이 장기화되고 있으나, 이것이 더 이상 투자심리를 압박하고 있지는 않다고 보도했습니다. "헤지펀드 ValueWorks의 Charles Lemonides CIO는 "2020~2021년 금융시장 변동을 살펴보면, 코로나19 판데믹으로 인해 시장이 큰 타격을 입었다고 하더라도 이후 따라오는 반등이 매우 강력했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다. 기업들은 코로나19 판데믹 상황에 적응했음을 증명했다"라고 평가했습니다. "오미크론 변이로 인해 글로벌 경제활동 재개가 다시 한번 차질을 빚는다면, 이것이 하방 압력으로 작용할 가능성은 충분히 있다. 그러나 투자자들은 이미 그 이후의 반등을 기다리고 있으며, 따라서 하방 압력 발생 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낙폭이 제한될 것이다"라고 언급했습니다. Harbor Capital Advisors의 Jake Schurmeier 매니저는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은 고용시장 회복 차질, 공급체인 차질을 야기하여 인플레이션을 심화시킬 것이다. 하지만 미 연준이 2022년 금리 인상을 예고한 가운데, 인플레이션은 2022년 1분기에 고점에 달하고 이후 하락할 전망이다. 오미크론 변이로 인한 매크로 여건 변화는 크지 않다"라고 분석했습니다.

화이자 종목 코멘트입니다. Barron's는 화이자의 코로나19 경구치료제 사업이 2022년 실적을 견인할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미 FDA가 저번 주에 화이자의 코로나19 경구치료제 Paxlovid를 승인했다. 화이자는 이미 코로나19 백신 사업을 통해 대표적인 코로나19 수혜주로 등극한 상태이나, Paxlovid 판매는 이러한 수혜를 더욱 자극할 것이다"라고 전했습니다. FactSet에 따르면, "월가 애널리스트들은 2022년 Paxlovid 매출을 217억 달러로 예상하고 있다. 하지만 화이자 경영진이 Paxlovid 생산량 전망치를 기존 4,000만 정에서 1억 2,000만 정으로 상향한 상태이므로, Paxlovid 매출은 더욱 커질 것이다"라고 분석했습니다. "이어 "화이자 주가는 11월부터 빠르게 상승하고 있으나, 여전히 선행 PER 주가 배수가 9.8배에 그쳐 매력적이다"라고 주장했습니다.

미국 주요 종목 이슈 정밀 분석(누베이스 에터나 아레스 에스컬레이드 오큐젠)


누베이스 테라퓨틱스: FY21 손실 규모가 전년 동기 대비 커졌습니다.

에터나 젠터리스: Giuliano La Fratta를 CFO로 임명합니다.

아레스 매니지먼트: 자회사 Ares Holdings가 AMP 산하 PrivateMarketsCo Infrastructure Debt 플랫폼을 인수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에스컬레이드: Walter P. Glazer, Jr.이 CEO 및 사장으로 임명되었습니다.

오큐젠: 인도 보건당국이 Bharat Biotech의 코로나19 백신 긴급사용을 승인했습니다. 오큐젠은 Bharat Biotech 의약품의 미국 판권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2021년 12월 26일 일요일

시황분석. 나이키의 강력한 시장 지위가 장기화될 것


안녕하세요. 절제주식투자연구소 국제 시황 코멘트입니다. 유럽증시는 성탄절 연휴로 일부 국가가 휴장한 가운데 혼조세를 기록했습니다. 유럽 내 코로나19 확산세 지속에 따른 불안감 확대. 영국과 프랑스 증시는 차익실현 매물 출회되며 하락했습니다.

전일 중국 증시는 중국 산시성의 봉쇄령이 내려지면서 상장사들의 운영에 차질이 빚어진 점이 이날 투자자들의 투자 심리를 크게 위축시켰습니다. 중국 정부는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최를 몇 주 앞두고 인구 1,300만 명이 넘는 시안에서 코로나19 신규 감염자가 급증하자 22일 자정부터 시에 전면 봉쇄 조처를 내렸습니다. 이에 따라 가구당 한 명만 격일제로 필수품을 사기 위한 외출만 허용됐고, 일부 기업들은 생산을 중단했습니다. 미국의 신장위구르자치구 규제도 악재로 작용됐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전날 중국 신장위구르자치구 지역 관련 상품의 수입을 원칙적으로 금지하고 이를 위반할 경우 제재를 가하는 ‘위구르족 강제노동 금지법’에 서명했습니다. 법은 준비 기간의 거쳐 6개월 뒤 발효될 예정입니다.

미국 증시는 성탄절 연휴로 휴장이었습니다.

국제유가는 미국 상품시장 휴장했습니다. 브렌트유는 유럽 내 코로나19 확산세 지속에 하락 마감했습니다.


글로벌 IB 코멘트입니다. Seabreeze Partners Management의 Doug Kass 사장은 시장이 적절하게 대비하고 있지 않으나, 2022년 발생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리스크 요인을 다음과 같이 열거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의 건강이 심각하게 악화되면서 정계에서 불가피하게 이탈하는 시나리오. 해리스 부대통령은 레임덕을 피할 수 없을 것이며, 시장은 빠르게 2024년 대선후보를 물색하는 한편 그 정책을 검토하게 될 것이다. 미 연준의 금리 인상 사이클이 인플레이션을 통제하지 못하면서, 인플레이션이 가속되는 시나리오. 특히 공급체인 차질이 장기화될 때 위험이 크다. 유가는 배럴당 110달러를 돌파할 것이며, 미국 및 글로벌 경제가 슬러플레이션(slugflation)으로 발달할 것이다. 2022년 초 미국 증시가 신고점을 경신하지만, ARK Innovation ETF로 대표되는 신흥 IT 기업들의 주가가 하락세를 피하지 못하면서 버블이 붕괴되는 시나리오. 기업들이 지출에 소극적인 태도로 전환하면서 경제성장세가 크게 둔화되고, 이에 따라 증시 매도세가 심화될 것이다. 또한 가상화폐 시장은 폭락을 면치 못할 것이다. 글로벌 금융시장의 주목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전기차 섹터가 유의미한 성과를 기록하지 못하고, 테슬라 등에 대한 기대가 식으면서 자금이 이탈하는 시나리오. 전기차 인프라가 전기차 시장을 지지할 정도로 구축되는 데 상당한 시간이 필요하다는 판단이 이루어질 경우 가능성이 있다. 전기차 전략을 강화하는 전통적 자동차 기업 또한 이에 따른 매도세를 피하기 어렵다."라고 언급했습니다. "어떤 이유로건 2022년 미국 증시 약세장이 현실화된다면, 가치주가 성장주를 대폭 outperform 하는 모습이 나타날 것이다. 또한 귀금속 중에서 underperform 하고 있는 은이 '밈 스톡'처럼 가격이 폭등하게 될 것이다"라고 전망했습니다.

나이키 종목 코멘트입니다. 아거스캐피털의 John Stasak 애널리스트는 나이키의 강력한 시장 지위가 장기화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나이키는 강력한 브랜드 파워를 선보이고 있으며, 그 신제품 파이프라인은 추가적인 가격 인상을 추진할 수 있는 근거가 되고 있다. 나이키는 의류 신발 양쪽에서 판매량 증가를 누리고 있는데, 오프라인 소비가 다시 활성화되면서 나이키 실적에 추가적인 성장 동력이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라고 발언했습니다. "오프라인 시장 기회뿐만 아니라, 전자상거래 채널에서도 나이키는 거래량 증가를 목격하고 있다. 당사는 향후 2년간 나이키의 전자상거래 판매량이 10% 중반대 증가율을 누릴 것으로 본다"라고 전했습니다. "애슬레저, 운동화 시장에서 나이키는 지배적인 점유율을 유지할 것이다"라고 낙관했습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주가를 192달러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2021년 12월 23일 목요일

시황분석. 미 증시, 오미크론 확산 지속에도 공포감이 진정되며 상승


안녕하세요. 절제주식투자연구소 국제 시황 코멘트입니다. 유럽증시는 오미크론 불안 완화되며 상승했습니다. 오미크론의 높은 전파력에도 치명률이 낮다는 점에 안도감을 형성됐습니다.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가 자사의 부스터샷 및 항체치료제가 오미크론에 효과가 있다고 밝힌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했습니다.

전일 중국 증시는 전력, 풍력, 태양광, 수소에너지 등 업종의 상승세가 눈에 띄었습니다. 중국 당국의 탄소중립 정책 실시 아래 각 지방정부가 신재생에너지 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있는 점이 영향을 미쳤습니다. 중국 둥우증권은 "연말 관망세 속 업종별 등락이 엇갈렸다"라며 "탄소중립 테마주의가 상승한 반면 의료기기, 관광 등 업종은 부진했다"라고 전했습니다. 중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상황은 증시 상승세를 제한했습니다. 중국 정부는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최를 몇 주 앞두고 인구 1300만 명이 넘는 시안에서 코로나19 신규 감염자가 급증하자 22일 자정부터 시에 전면 봉쇄 조처를 내렸습니다. 이에 따라 가구당 한 명만 격일제로 필수품을 사기 위한 외출만 허용됐습니다.

미국 증시는 오미크론 확산 지속에도 공포감이 진정되며 상승했습니다. FDA가 화이자에 이어 머크의 경구용 치료제 사용을 긴급 승인하면서 불안감이 완화되었습니다. 오미크론의 증상이 경미하다는 연구 결과 발표들이 잇따라 나오면서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국제유가는 다음날 크리스마스 전날 연휴로 인한 휴장을 앞두고 오미크론에 대한 우려가 크게 줄어들면서 상승했습니다. 전날 오미크론 감염자들의 입원율이 델타 변이 등과 비교해 더 낮다는 연구결과가 나오면서 오미크론에 대한 우려가 완화됐습니다. 영국 보건 안전청(HSA)은 오미크론 감염자가 입원할 확률이 델타 변이와 비교해 50∼70% 낮다고 밝혔습니다. 화이자의 알약 치료제에 이어 머크앤드컴퍼니(MSD)의 알약 치료제도 미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았다는 소식도 나왔습니다. FDA는 이날 MSD의 알약 치료제 '몰누피라비르' 사용을 승인했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추가접종)이 오미크론 변이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도 발표됐습니다. 이 같은 소식은 위험 자산에 긍정적으로 작용했습니다. 위험자산인 주가가 오르면 유가도 동반 상승하는 경향을 보입니다.


글로벌 IB 코멘트입니다. Natixis의 애널리스트는 2022년 미 연준이 공격적으로 금리 인상에 나서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ECB 정책결정자들은 "2022년 내 금리 인상이 어려울 것이라고 시사하면서, 미 연준 대비 훨씬 느리게 통화정책 정상화에 임하고 있다"라고 언급했습니다. 또한 "미 연준이 2022년 3회 금리 인상을 시사하기도 하는 등 상당히 매파적인 모습을 보였지만, 투자자들은 미 연준 정책결정자들 역시 ECB처럼 신중하게 통화정책을 결정할 것이라는 점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인플레이션이 매우 강력하게 나타나면서 미 연준의 통화정책 정상화를 압박하고 있지만, 높은 부채 수준과 자산 가치 인플레이션 등을 고려했을 때 미 연준이 공격적인 금리 인상에 나서기는 어렵다"라고 판단했습니다. "미 연준은 2022년에도 계속해서 정책 기조를 수정하면서 리스크를 통제하려고 할 것이다. 금리 상승세는 느리게 이루어질 것이며, 실질금리는 당분간 마이너스에서 벗어나지 않을 것이다"라고 분석했습니다.

테슬라 종목 코멘트입니다. BC Capital의 Joseph Spak 애널리스트는 테슬라의 2021년 4분기 자동차 인도가 순조롭게 이루어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당사는 테슬라의 2021년 4분기 자동차 인도량이 28.5만 대를 기록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전분기 대비 18%, 전년 동기 대비 58% 증가한 수치이다"라고 언급했습니다. "기존에는 26.25만 대 인도가 예상되었는데, 채널 조사 결과나 앱 다운로드 자료 등을 통해 테슬라 차량 인도가 순조롭게 이루어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라고 밝혔습니다. 투자의견 sectorperform과 목표주가 950달러를 유지했습니다.

미국 주요 종목 이슈 정밀 분석(배너 징동 미션프로 아커티스 노바백스)


배너: 171만 주 자사주 매입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징동닷컴: Tencent(홍콩)가 동사 지분을 17%에서 2.3%로 축소한다고 발표했습니다. 프리마켓에서 8% 이상 하락 중입니다.

미션 프로듀스: FY 4분기 실적이 저조했으며, 이에 따라 애프터마켓에서 9% 이상 급락했습니다.


아커티스 바이오테라퓨틱스: 미FDA에 동사의 roflumilast 크림을 신약승인신청이 이루어졌습니다. 애프터마켓에서 8% 가까이 하락했습니다.

노바백스: 코로나19 백신 임상 자료에서 오미크론 변이에 대해서도 충분한 항체 형성이 확인되었다고 밝혔습니다. 프리마켓에서 5% 이상 상승 중입니다.

2021년 12월 22일 수요일

시황분석. 미 증시, 오미크론 불안이 완화되며 상승


안녕하세요. 절제주식투자연구소 국제 시황 코멘트입니다. 유럽증시는 오미크론 불안에도 저가 매수 유입에 상승했습니다. 연말 및 성탄절을 앞두고 거래량이 부진한 가운데, 낙폭 과대 인식과 미국 경제지표 개선이 긍정적으로 작용했습니다.

전일 중국 증시는 이날 뚜렷한 상승 재료의 부재 속 혼조세를 보였다는 게 시장의 분석입니다. 다만, 중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우려가 커진 점이 상하이종합지수를 소폭 끌어내렸습니다. 특히 이틀 전부터 산시성의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어 리스크 회피 매도세가 나왔습니다. 연말연시 소비 성수기를 맞아 각 지방정부가 70억 원 규모의 소비 쿠폰을 뿌리고 있는 점은 호재였습니다. 제일재경일보에 따르면 이달에만 쓰촨성 청두, 안후이성 허페이, 장쑤성 난징 등 전국적으로 30개 넘는 도시 지방정부가 소비 쿠폰을 발행했습니다. 쿠폰은 주로 외식, 쇼핑, 관광, 스포츠 방면에 집중됐습니다.

미국 증시는 오미크론 불안이 완화되며 상승했습니다. FDA가 화이자의 경구용 치료제 사용을 승인한 가운데, 오미크론의 증상이 가볍다는 남아공 임상 연구 소식에 투자심리가 개선되었습니다. 미국 주요 경제지표도 대체로 호전되면서 긍정적으로 작용했습니다.

국제유가는 미국의 주간 원유 재고가 시장의 예상보다 더 많이 줄었다는 소식에 오름세를 보였습니다.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고 위험선호 심리가 유지된 점도 유가상승에 일조했습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에 따르면 지난 17일로 끝난 한 주간 원유 재고는 471만 5천 배럴 감소한 4억 2천357만 1천 배럴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260만 배럴 감소보다 감소 폭이 큽니다.


글로벌 IB 코멘트입니다. DataTrek의 Nicholas Colas 창립자는 IT 메가캡의 강력한 펀더멘털이 2022년 S&P 500 지수 EPS 증가와 주가 상승에 기여할 것이라고 발언했습니다. "인플레이션 상승세가 강력하며, 근로자 공급 부족과 공급체인 차질 문제는 당분간 인플레이션 문제가 해결되지 못할 것임을 가리키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악재에도 불구하고, 미국 기업들은 우수한 EPS 증가세를 누릴 것이다"라고 전망했습니다. "2022년 S&P 500 EPS 전망치를 240달러로 제시했다. 월가 컨센서스는 222달러이다. 미국 대형 기업들이 해외 사업을 전개하는 한편, 강력한 진입장벽을 구축하면서 가격결정력을 누리고 있다는 점이 이러한 전망의 배경이 된다. 또한 S&P 500 지수의 시가총액 중 작지 않은 부분을 IT 메가캡이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이들의 사업 모델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여 강력한 이익률 전망을 지지한다"라고 분석했습니다. "IT 메가캡은 다년간 랠리 해왔으며 밸류에이션이 높지만, 그 성장 펀더멘털은 높은 밸류에이션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을 더 유인할 여지가 있다. 이들 기업은 강력한 경쟁 위협이 등장하기 전까지는 이익률이 쇠퇴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따라 "IT 메가캡이 우수한 펀더멘털이 유지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하락한다면, 이는 매수 기회로 간주되어야 한다"라고 발언했습니다. 단, "이러한 IT 메가캡 종목이 항상 outperform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2022년 글로벌 경기회복이 주목받는 시기에는 경기민감주가 상승하면서 IT 메가캡이 underperform할 것이다"라고 전했습니다.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종목 코멘트입니다. 에버코어의 C.J. Muse 애널리스트는 마이크론 테크놀로지가 다수 시장에서 수요를 누리고 있어, FY22 성장 전망이 밝다고 언급했습니다. "마이크론의 FY22 2분기(12월~02월)는 마이크론 사업의 단기 저점이 될 것이다. 데이터센터, 모바일, 자율주행 기술 등에서 예상되는 강력한 수요는 FY22 하반기 마이크론의 출하량을 견인할 것이다(bit growth 기준)"고 전망했습니다. "한때 매우 높았던 월가의 마이크론 실적 기대치는 정상화되었고, 2022년 메모리 수급 가시성은 개선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마이크론이 반도체 섹터 중 가장 촉망받는 시장에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는 것은 FY22 이후의 실적 성장세 가속으로 나타날 수 있다"라고 분석했습니다. 투자의견 outperform, 목표주가 120달러를 유지했다. 또한 동사에 대한 top pick 지위도 유지했습니다.

미국 주요 종목 이슈 정밀 분석(마이크론 어펌 글로벌페이먼츠 핀터레스트 다든 캐터필러 아리스타)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UBS는 메모리 하락 사이클 우려가 과도하다고 보았으며, 메모리 가격 추이가 견고할 것이라고 낙관했습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주가를 99달러에서 105달러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어펌 홀딩스: 파이퍼 샌들러는 지난 2개월간 주가가 30% 하락한 가운데, 실적 추이가 주가 상승을 견인할 수 있을지 불분명하다고 발언했습니다.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했으며 목표주가를 127달러에서 108달러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글로벌 페이먼츠: Northcoast는 2021년 들어 S&P 500 지수를 63%p나 underperform 한 가운데, 그 펀더멘털을 고려하면 주가가 지나치게 저평가되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했고 목표주가 160달러를 제시했습니다.

핀터레스트: 씨티는 동종기업과의 성장세를 비교한 결과, 주가배수 하향 조정이 적합하다고 판단했습니다.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했지만 목표주가를 48달러에서 42달러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다든 레스토랑: 스티펄은 경영진 교체 이후에도 경영전략상 변화는 크지 않을 것이라고 보았으며, 동종기업 대비 우수한 실적 추이가 계속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투자의견을 보유에서 매수로 상향했고 목표주가는 165달러로 유지했습니다.

캐터필러: Bernstein은 기계 섹터의 강력한 성장 사이클이 2022년 이후에도 유지될 수 있다고 보았으며, 월가 기대치가 낮다는 점이 주가 상승기회를 가리킨다고 분석했습니다. 투자의견을 marketperform에서 outperform으로 상향했고, 목표주가 240달러를 제시했습니다.

아리스타 네트웍스: 씨티는 공급체인 차질이 해소되면서 화이트박스 시장 점유율 확대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했고, 목표주가를 123달러에서 150달러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2021년 12월 21일 화요일

시황분석. 미 증시, 저가 매수세 유입되며 상승


안녕하세요. 절제주식투자연구소 국제 시황 코멘트입니다. 유럽증시는 지난 낙폭에 대한 반발 매수가 유입되며 상승했습니다. 오미크론 확산 및 확진자 수 급증에 대한 불안은 해소되지 않은 가운데, 글로벌 증시 호조에 연동되며 리스크온이 확대되었습니다.

전일 중국 증시는 부동산주의 강세가 이날 전체 증시를 끌어올렸습니다. 최근 중국 당국이 부동산 업체에 대한 지원과 유동성 위기 해결을 강화하고 나선 가운데 전날 기준금리 인하로 부동산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습니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전날 사실상 중국의 기준금리인 1년만기 대출우대금리(LPR)를 0.05%포인트 낮춘 3.8로 고시했습니다. 이에 따라 진빈개발이 상한가를 기록했고, 바오리부동산의 주가도 전 거래일 대비 5% 넘게 폭등했습니다. 다만, 라이브 커머스 시장에 대한 중국의 규제 강화는 상승 폭을 제한했습니다.

미국 증시는 저가 매수세 유입되며 상승했습니다. 오미크론 불안 및 사회복지 예산안 무산 우려는 상존하나 낙폭과대 인식에 따른 저가 매수 유입되며 반등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의 자국민 대상 자가 키트 무상 공급과 검사 시설 확대 발표도 긍정적으로 작용했습니다.

국제유가는 뉴욕유가는 위험선호 심리가 살아난 데다 낙폭 과대에 따른 반발 매수세로 상승했습니다. 최근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WTI 가격은 배럴당 70달러 아래로 떨어졌었습니다. 각국이 봉쇄 조치를 강화하면서 원유 수요가 또다시 크게 줄어들 수 있다는 우려가 커졌기 때문입니다. 이날은 미국 증시 등이 오름세를 보이면서 위험 선호 심리도 되살아났습니다. 다우지수 30 산업평균지수와 나스닥지수 등이 모두 1~2% 이상 올랐습니다. 이날 포르투갈과 스페인 북부 카탈루냐는 방역 조치를 강화했습니다. 포르투갈은 재택근무를 의무화하고, 술집 등을 폐쇄하는 내용의 봉쇄 조치를 발표했으며, 스페인 카탈루냐는 15일간 야간 통행금지, 사적 모임 인원 제한 등과 같은 내용의 방역 조치를 승인해 줄 것을 법원에 요청했습니다.


글로벌 IB 코멘트입니다. 모건스탠리의 Mike Wilson 스트래터지스트는 '22년 경제성장세 둔화가 큰 폭으로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2022년 투자전략을 결정하는 양대 요소는 중앙은행의 통화정책 정상화, 그리고 오미크론 변이 영향 등으로 인한 경제성장세 둔화이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전자의 경우, 지난 수개월간 성장주에 대한 하방 압력으로 작용해왔다. 미 연준이 2022년 3회 금리 인상을 시사하는 등 2022년 정책 기조가 대체로 공개된 상황에서, 통화정책 정상화에 대한 우려는 금융시장에 대체로 반영되었다고 볼 수 있다"라고 주장했습니다. "후자의 경우에는 앞으로 더 심화될 우려가 있다. 현재 금융시장 참가자들은 2022년 중반까지도 오미크론 변이로 인한 경제성장세 둔화가 지속될 것으로 우려하고 있는데, 공급체인 차질로 인한 인플레이션 상승 압력 등이 하방 압력 장기화로 연결될 가능성이 있다"라고 분석했습니다. "이에 따라 투자자들은 방어적 포지션을 구축할 필요가 있다. 11월 중반부터 증시에서는 리스크 회피 성향이 강하게 나타났는데, 이러한 방어주 선호는 당분간 계속될 것이다"라고 예상했습니다.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종목 코멘트입니다. 골드만삭스의 Toshiya Hari 애널리스트는 PC 시장에서의 메모리 수요가 개선되면서,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의 투자 전망도 개선되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마이크론 경영진이 제시한 FY22 2분기(12월~02월) 가이던스는 메모리 시장이 근 시일 내 분명한 회복세를 보일 것임을 가리키고 있다. 메모리 시장의 부진은 단기적인 현상에 그칠 것이다"라고 전했습니다. "서버용 메모리 수요는 여전히 견고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PC 시장에서는 메모리 수요가 다소 불안했었고 이것이 마이크론에 대한 주가 하방 압력으로 나타났던 바 있는데, 최근 동향은 PC 시장에서도 메모리 수요가 회복되고 있음을 가리킨다"라고 분석했습니다. "메모리 공급 개선과 기고효과 완화 등은 모두 마이크론 투자에 대한 자신감으로 나타날 것이다"라고 예상했습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으며, 목표주가를 88달러에서 101달러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미국 주요 종목 이슈 정밀 분석(마이크론 나이키 스냅 바이오젠 웨이페어 온세미컨덕터 카니발)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UBS는 메모리 하락 사이클이라는 우려가 견고한 실적 추이로 인해 불식되었다고 평가하면서, 수급 전망이 밝아 매출총이익률 상승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주가를 99달러에서 105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나이키: 제프리스는 강력한 브랜드 인지도와 DTC 채널 확충이 코로나19 판데믹 상황을 극복하는 주요 수단이 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주가를 200달러로 제시했다.

스냅: Loop Capital은 디지털 플랫폼 중에서도 혁신을 선도하는 고성장 플랫폼이라고 강조했지만, 애플 정책 조정에 따른 영향을 언급하면서 목표주가를 79달러에서 68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바이오젠: RBC Capital은 Aduhelm 가격을 50% 인하하고 연간 5억 달러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구조조정이 발표되었으나, 모두 예상할 수 있었던 수준의 변화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sectorperform을 유지했고, 목표주가를 277달러에서 242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웨이페어: Loop Capital은 기고효과로 인해 성장세가 둔화되고 있는 점을 반영하여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보유로 유지했지만, 목표주가를 270달러에서 200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온 세미컨덕터: 웰스파고는 동종기업들 수준의 주가 배수를 누릴 수 있다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목표주가를 55달러에서 65달러로 상향했으며, 투자의견은 시장 비중으로 유지했다.

카니발: 골드만삭스는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크루즈선 운항 비용도 증가하고 있다고 지적했으며, 이에 따라 2022~2023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했고 목표주가를 24달러에서 21달러로 하향했다.

2021년 12월 20일 월요일

시황분석. 미 증시, 코로나19 불안과 정책 불확실성 고조로 하락


안녕하세요. 절제주식투자연구소 국제 시황 코멘트입니다. 유럽증시는 오미크론 공포 확산이 지속되며 하락했습니다. 네덜란드, 아일랜드도 봉쇄 조치 강화를 실시하며 팬데믹 우려가 고조되었습니다. 여행·자동차를 포함한 대부분의 업종이 약세를 보였습니다.

전일 중국 증시는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사실상 기준금리인 대출우대금리(LPR)를 20개월 만에 인하했지만, 이 영향이 시장에 크게 반영되지 못했습니다. 인민은행은 이날 1년 만기 LPR을 전달에 비해 0.05%포인트 낮춘 3.8%로 고시했습니다. 주택 담보에 사용되는 5년 만기 LPR은 4.65%로 그대로 유지됐습니다. LPR은 중국 내 18개 시중은행이 보고한 최우량 고객 대출 금리의 평균치로, 중국 정부는 전 금융기관이 LPR을 대출 업무의 기준으로 삼도록 요구하고 있습니다. 사실상 중국의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중국이 전격적으로 금리를 인하하면서 시장에서는 경기 하방 압력 우려가 커졌고, 0.05%포인트의 소폭 인하라는 점에서 시장에는 악재로 작용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미국 증시는 코로나19 불안과 정책 불확실성 고조로 하락했습니다. 유럽 내 오미크론 공포가 확산되는 가운데, 미국 내 확진자 수도 빠르게 증가하면서 불안감이 고조되었습니다. 사회복지 예산안의 연내 처리 불발 가능성도 악재로 작용했습니다.

국제유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새로운 변이종인 '오미크론' 확산으로 각국의 봉쇄 조치가 강화되면서 크게 하락했습니다. 20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WTI 가격은 전장보다 2.63달러(3.71%) 하락한 배럴당 68.23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는 지난 12월 03일 이후 최저치입니다.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으로 전 세계 각국이 방역 조치를 강화하면서 경기가 둔화할 수 있다는 우려에 크게 하락했습니다. 주말 동안 네덜란드가 전국적인 봉쇄 조치를 단행했고, 아일랜드도 새로운 봉쇄 조치를 발표했습니다.


글로벌 IB 코멘트입니다. KKR의 Henry McVey 국장은 2021년 미국 증시에서 나타난 강세장이 2022년에도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2021년 S&P 500 지수가 24% 상승하면서 강력한 성적을 기록한 가운데, 월가에서는 2022년에는 증시 상승이 매우 제한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라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역사적 패턴을 분석해 보면, 2021년 이와 같은 증시 호조는 2022년에도 증시가 상당히 견고한 상승세를 기록할 수 있음을 가리켰다. 12개월간 증시 상승 폭이 20~25%일 때, 다음 12개월간 증시가 10~11% 상승하는 경우가 75% 이상이었다"라고 정리했습니다. 또한 "12개월간 증시 상승 폭이 20~25%일 때, 다음 36개월간 증시가 10% 전후 상승하는 경우도 90% 이상이었다"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당사는 2022년에도 미국의 CPI 인플레이션이 5% 상승하면서 강력한 인플레이션 환경이 나타날 것이라고 보고 있다. 이는 컨센서스 +3.6%를 상회하는 것으로, 우수한 경제성장세가 동반되면서 증시 상승세가 이어지는 환경을 가리킨다"라고 주장했습니다. 2022년 말 S&P 500 지수 연말 목표치를 4,900으로 제시했습니다.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종목 코멘트입니다.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금일 장 마감 후에 FY22 1분기(09~11월) 실적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Lynx Strategies의 KC Rajkumar 애널리스트는 메모리 수요 전망을 분석한 결과,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투자가 매력적인 기회를 제공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채널 조사 결과, 마이크론이 FY22 2분기 실적 발표에서 컨센서스를 상회하면서 투자심리를 자극할 가능성이 있다"라고 보았습니다. "메모리 공급체인의 재고가 상당히 감소한 한편, 휴렛 패커드(HPQ) 등 메모리 고객사에서도 재고 감소가 확인되고 있다. 재고 정상화 과정에서 메모리 시장이 상당히 견고한 성장세를 누릴 가능성이 있다"라고 전망했습니다. 이어 "금일 실적 발표는 마이크론에 대한 매수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라고 언급했습니다. 목표주가를 67달러에서 105달러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미국 주요 종목 이슈 정밀 분석(마이크론 카니발 아제닉스 나이키 램웨스턴)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장 마감 후 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월가는 매출 76.7억 달러, EPS 2.11달러를 기록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카니발: 개장 전 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월가는 매출 13.4억 달러, EPS -1.27달러를 기록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아제닉스: 미FDA가 동사 VYVGART를 승인했습니다.


나이키: 장 마감 후 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월가는 매출 112.6억 달러, EPS 0.63달러를 기록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램 웨스턴 홀딩스: 분기 배당을 0.235달러에서 0.245달러로 인상했으며,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도 2.5억 달러 확대했습니다.

2021년 12월 19일 일요일

미국 주요 종목 이슈 정밀 분석(메드트로닉 액센추어 페덱스 어도비 리비안 휴마나 레나)


메드트로닉: 오펜하이머는 미국 식약국(FDA)의 당뇨병 의약품 관련 경고와 780G 출시 일정 조정에 따른 악영향 등을 언급하면서, 매출 전망이 불확실해졌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outperform을 유지했지만, 목표주가를 145달러에서 136달러로 하향했다.

액센추어: 모간스탠리는 강력한 실적과 수요 환경이 재확인되었으며, M&A를 통해 성장 모델이 강화되고 있다고 발언했다.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했고, 목표주가를 400달러에서 475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페덱스: Stephens는 최근의 실적이 투자심리를 지지하는 한편, 2022년 06월 예정된 인베스터 데이가 자금유입을 촉발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를 330달러에서 345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어도비: UBS는 연간반복매출(ARR)이 실망스러웠다고 평가했다. 매수 의견을 유지했지만 목표주가는 690달러에서 635달러로 하향했다.


리비안 오토모티브: 바클레이즈는 생산량 증가 속도가 느린 점이 주가 하락을 야기했으나, 사전 주문 증가세가 강력하기 때문에 주가가 반등할 수 있다고 보았다. 투자의견 시장비중을 유지했고, 목표주가를 120달러에서 115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휴마나: 모간스탠리는 Medicare Advantage에 따른 상승촉매제가 결여되어 있기 때문에, 주가 상승여력이 크지 않다고 지적했다. 투자의견을 비중확대에서 시장비중으로, 목표주가를 559달러에서 530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레나: Wedbush는 핵심 부문 외 자산을 스핀오프하는 한편, 공급체인 최적화가 이루어지면서 투자 전망이 밝아졌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outperform을 유지했고 목표주가를 120달러에서 13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시황분석. 미 증시, 코로나19 불안감에 하락


안녕하세요. 절제주식투자연구소 국제 시황 코멘트입니다. 유럽증시는 오미크론 우려 속 혼조세를 기록했습니다. 덴마크, 스위스가 방역 조치를 강화한 가운데, 프랑스 및 독일이 영국발 입국자를 제재하며 불안감이 가중되었습니다. 유로존 소비자물가 고공행진에 인플레이션 우려가 지속된 점도 부담으로 작용했습니다.

전일 중국 증시는 이날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중국 기업과 정부 기관 산하 연구소 등 수십 곳에 대해 무더기 제재를 내린 것이 악재로 작용했습니다. 16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등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 산하 산업안보국은 이날 중국과 말레이시아, 터키 등 37개 생명공학·무기 개발 등 기관과 기업들에 '거래 제한 기업 명단'에 올렸습니다. 명단에는 쾅스커지, 세계 1위 드론 업체 다장촹신 등 34개 중국 기업이 포함돼, 사실상 중국을 겨냥한 규제로 풀이됩니다. 상무부 블랙리스트에 오른 기업의 경우 미국 정부 허가 없이는 미국 기업에 제품이나 기술을 수출할 수 없습니다. 중국 기업들이 미국으로부터 수입하는 물품은 자체 기술로 생산이 어려운 첨단 소재인 경우가 많습니다.

미국 증시는 코로나19 불안감에 하락했습니다. 미국 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영국 오미크론 확산 소식으로 투자 심리가 위축되었습니다. 글로벌 긴축 우려도 악재로 작용했습니다.

국제유가는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확산세가 지속되면서 하락했습니다. 유가는 오미크론 확산이 원유 수요에 미칠 영향에 대한 우려로 하락했습니다. 미국을 비롯한 주요국 중앙은행이 긴축 정책에 나선 가운데 높은 인플레이션과 오미크론 변이 확산이 경제 회복세에 부담이 될 수 있다는 목소리가 커졌습니다. 영국에서 전일 오미크론 신규 확진자가 9만 명에 달했다는 소식도 전해지면서 경제 상황에 대한 우려를 더했습니다.


글로벌 IB 코멘트입니다. KKR의 Henry McVey 국장은 2021년 미국 증시에서 나타난 강세장이 2022년에도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2021년 S&P 500 지수가 24% 상승하면서 강력한 성적을 기록한 가운데, 월가에서는 2022년에는 증시 상승이 매우 제한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라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역사적 패턴을 분석해 보면, 2021년 이와 같은 증시 호조는 2022년에도 증시가 상당히 견고한 상승세를 기록할 수 있음을 가리켰다. 12개월간 증시 상승 폭이 20~25%일 때, 다음 12개월간 증시가 10~11% 상승하는 경우가 75% 이상이었다"라고 정리했습니다. 또한 "12개월간 증시 상승 폭이 20~25%일 때, 다음 36개월간 증시가 10% 전후 상승하는 경우도 90% 이상이었다"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당사는 2022년에도 미국의 CPI 인플레이션이 5% 상승하면서 강력한 인플레이션 환경이 나타날 것이라고 보고 있다. 이는 컨센서스 +3.6%를 상회하는 것으로, 우수한 경제성장세가 동반되면서 증시 상승세가 이어지는 환경을 가리킨다"라고 주장했습니다. 2022년 말 S&P 500 지수 연말 목표치를 4,900으로 제시했습니다.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종목 코멘트입니다.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오는 12월 20일에 FY22 1분기(09~11월) 실적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씨티의 Christopher Danely 애널리스트는 2022년 DRAM 가격 전망을 긍정적으로 보았으며, 이에 따라 마이크론 테크놀로지가 수혜를 누릴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마이크론의 이번 실적 발표에서는 2022년 사업 전망이 가장 주목받을 것이다. 당사는 DRAM 메모리 가격이 2022년 1분기에 상승할 것이라고 보며, 이것이 마이크론의 2022년 전체 실적 호조로 연결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라고 발언했습니다. "DRAM 현물 가격이 6개월 만에 처음으로 상승하고 있다. 고객사들의 강력한 수요가 그 배경에 있다"라고 언급했으며, "메모리 생산량이 대폭 확대되지는 않을 것이기 때문에, 2022년 전반에 걸쳐 DRAM 가격 상승세가 견고할 것이다"라고 전망했습니다. 투자의견 outperform, 목표주가 120달러를 유지했습니다. 2022년 top pick 종목으로 선정했습니다.

2021년 12월 16일 목요일

시황분석. 미 증시, 글로벌 주요국들의 긴축 스탠스가 확인되면서 하락


안녕하세요. 절제주식투자연구소 국제 시황 코멘트입니다. 유럽증시는 글로벌 주요국들의 정책 불확실성이 해소되며 상승했습니다. ECB의 내년 PEPP 종료 시그널과 BOE의 기준금리 인상에도 정책 불확실성이 해소된 점과 ECB의 기준금리 동결에 안도감이 형성되었습니다.

전일 중국 증시는 이날 석탄 종목이 중국 증시의 상승세를 견인했습니다.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발개위)가 석탄 가격을 합리적 구간에서 운용한다고 언급한 것과 지방 특수채 조기 집행과 관련 인프라 투자 기대감이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또 위안화 강세로 외국인 자금이 중국 본토로 밀려들어 온 것도 증시를 끌어올렸습니다. 중국 증시에서 외국인 자금은 12거래일 연속 순매수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홍콩거래소와 상하이 선전거래소 교차 거래 시스템인 후강퉁 선강퉁을 통해 본토 주식에 투자하는 '북향 자금'은 58억 8500만 위안을 기록했습니다. 다만, 미중 갈등 이슈가 상승폭을 제한했습니다. 이날 미중 양국 간 갈등이 격화되면서 미국 증시에 상장된 중국 기업들이 3년 내에 사실상 미국 자본시장에서 완전히 퇴출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습니다.

미국 증시는 글로벌 주요국들의 긴축 스탠스가 확인되면서 하락했습니다. 미 연준의 테이퍼링 확대에 이어서, 영란은행의 기준금리 인상과 ECB의 PEPP 종료 시그널에 긴축 부담감이 확대되었습니다. 기술주를 중심으로 강한 매도세 확인했습니다. 미국 주요 생산지표 부진도 악재로 작용했습니다.

국제유가는 뉴욕유가는 전날 원유 재고가 오미크론 변이 우려에도 크게 감소했다는 소식에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원유 재고가 예상치를 웃도는 감소 폭을 보였다는 소식에 유가는 상승세를 유지했습니다. 에너지정보청(EIA)은 전날 지난 10일로 끝난 한 주간 원유 재고는 458만 4천 배럴 감소한 4억 2천828만 6천 배럴로 집계됐다고 발표했습니다.


글로벌 IB 코멘트입니다. Macro Intelligence Partners의 Julian Brigden 국장은 미 연준이 2022년 이후 고강도 통화긴축에 나설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파월 의장은 기자회견에서 인플레이션 상황이 어떻게 바뀌었는지, 또 그간의 인플레이션 전망을 기반으로 했던 많은 전망들이 얼마나 큰 오차를 낳았는지 등을 충분히 설명했다. 미 연준은 이제 인플레이션 대응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일 것이다"라고 전했습니다. "전일 미국 증시는 FOMC 불확실성 해소로 주가가 반등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미 연준의 인플레이션 대응 정책 전개를 고려했을 때 시장이 지나치게 낙관적으로 반응하는 것일 수 있다. 인플레이션 상승 압력은 강력하며, 미 연준은 고강도의 통화긴축에 나서야 할 것이다"라고 주장했습니다. "테이퍼링 가속이 이루어지고 있지만, 미 연준의 통화정책은 아직까지는 완화 기조에 있다. 2022년 말까지 3회의 금리 인상이 이루어진 이후에도 미국 국채 실질금리는 마이너스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이다. 미 연준이 인플레이션을 통제하려면 통화긴축을 더욱 가속해야 한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따라 "미 연준은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통화긴축 강화 신호를 지속적으로 보낼 것이다. 미국 증시는 이에 따른 조정을 피하기 어려워 보인다"라고 분석했습니다.

포드 종목 코멘트입니다. 바클레이즈의 Brian Johnson 애널리스트는 2022년 자동차 생산량 증가 전망과 인플레이션 전망을 비교했을 때, 포드 모터 투자가 매력적이라고 언급했습니다. "많은 자동차 기업들이 2021년 반도체 공급 부족 문제로 인해 생산량이 크게 제한되었던 바 있다. 투자자들은 2022년에는 자동차 생산량이 유의미하게 반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자동차 부품 기업들에 주목하고 있다"라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자동차 부품 기업들은 인플레이션 상승세에 상당히 민감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지적했다. 11월 미국 PPI 인플레이션은 +9.6% YoY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반면 "자동차 시장의 재고가 상당히 감소한 상황에서, 포드 모터와 같은 완성차 제조사들은 강력한 가격결정력을 가지고 있다. 이는 인플레이션 상황에서 완성차 제조사들이 자동차 부품 기업보다 유리함을 가리킨다"라고 분석했습니다.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했고, 목표주가를 18달러에서 23달러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미국 주요 종목 이슈 정밀 분석(로스 앱티브 치포틀레 블랙락 쉐위 로빈훗 펫코헬스)


로스 컴퍼니스: D.A. Davidson은 FY22 가이던스가 혼조세로 제시되었으나, 성장세 가속을 가리키는 신호들도 확인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DIY 부문의 호조에 주목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주가를 282달러에서 286달러로 조정했다.

앱티브: 웰스파고는 앱티브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축소로 유지했으나, 자동차 부품 시장 전반적인 전망 개선, 생산량 개선 등을 반영하여 목표주가를 117달러에서 126달러로 상향했다.

치포틀레 멕시칸 그릴: UBS는 메뉴 가격 인상 효과가 2022년 동일매장 매출 증가 모멘텀을 견인할 것이라고 예상했으며, 디지털 사업 호조와 함께 매장 내 취식 재개에 따른 수혜를 기대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100달러를 유지했다.

블랙락: 뱅크오브아메리카는 동사가 규모 면에서의 우위를 바탕으로 향후 5년간 동종기업 대비 유의미하게 우수한 자체 매출 증가세를 누릴 것이라고 예상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080달러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쉐위: 씨티는 현재의 리스크 대비 보상 비율이 균형 잡힌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중립 의견을 유지했고, 목표주가는 66달러에서 61달러로 하향했다.

로빈훗 마케츠: 제이피모간체이스는 내부자 및 IPO 전부터 동사 지분을 보유했던 투자자들이 주식 매각에 나서면서 하방 압력이 계속되고 있으며, 이에 따른 하락 리스크가 남아있다고 경고했다. 투자의견 비중축소를 유지했고, 목표주가를 26달러에서 17달러로 하향했다.

펫코 헬스 앤드 웰니스 컴퍼니: Needham은 수의사 네트워크 확충, 기존 고객의 멀티채널 이용 촉진 등으로 성장기회가 남아있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0달러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2021년 12월 15일 수요일

시황분석. 미 증시, FOMC 회의 결과를 소화하며 상승


안녕하세요. 절제주식투자연구소 국제 시황 코멘트입니다. 유럽증시는 글로벌 인플레이션 부담 속 혼조세를 기록했습니다. 최근 낙폭과대 인식에 따른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지수는 대체로 상승했습니다. 영국 증시는 물가 지표 발표로 인플레이션 압력 강화되며 하락했습니다.

전일 중국 증시는 전날 중국 본토에서 오미크론 두 번째 확진자가 나오면서 투자 심리를 위축시켰습니다. 오미크론 확진자는 67세 남성으로, 지난달 27일 해외에서 상하이로 입국해 14일 동안 공동 격리시설에서 격리됐습니다. 당시 여러 차례 검사를 받았지만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남성은 이달 11일 광저우로 돌아와 웨슈 지역에서 자가 격리 중 13일 새벽 오미크론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확진 판정을 받고 현재 지정 격리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여기에 11월 소비·투자 등 중국 주요 경제 지표가 예상치를 밑돈 것도 악재로 작용했습니다.

미국 증시는 FOMC 회의 결과를 소화하며 상승했습니다. 연준의 자산매입 축소 규모 확대와 내년 3회 기준금리 인상 시그널에도 정책 불확실성이 해소되며 증시는 강세를 보였습니다. 최근 낙폭이 컸던 기술주 중심으로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소비 지표를 제외한 경제 지표도 호전되며 긍정적으로 작용했습니다.

국제유가는 70달러대로 상승했습니다. 미연방준비제도가 자산매입 축소 속도를 가속화한 가운데 미국 내 원유 재고가 3주 연속 감소하면서 유가는 오름세를 보였습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과 다우 존스에 따르면 지난 10일로 끝난 한 주간 원유 재고는 458만 4천 배럴 감소한 4억 2천828만 6천 배럴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200만 배럴 감소보다 감소 폭이 큽니다.


글로벌 IB 코멘트입니다. Deutsche Bank의 스트래터지스트는 오미크론 변이가 등장하면서, 2022년 원유 공급과잉 위험이 제기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2021년 유가는 코로나19 판데믹 이후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바탕으로 큰 폭으로 상승했다. OPEC+이 점진적인 증산을 이어나가면서 근 시일 내 공급 부족이 해소되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도 유가상승으로 나타났다"라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2021년 말, 이러한 원유 시장 전망은 뒤집히고 있다. 오미크론 변이가 등장하는 등 2022년 경기회복 전망에 악재가 제기되고 있으며, 이는 2022년 공급과잉 리스크로 연결되고 있다. 2022년에 걸쳐 OPEC 회원국이 일일 210만 배럴 이상, 미국을 포함한 비OPEC 산유국이 일일 190만 배럴 이상을 증산하게 될 전망이기 때문이다"라고 정리했습니다. "OPEC+은 매월 일일 40만 배럴의 증산을 유지하고 있는데, 오미크론 변이가 등장하면서 원유 수요 전망에 불안이 제기되고 있는 현재 01월에도 동일한 증산이 이루어질 경우 원유 시장 심리는 악화될 것이다"라고 경고했습니다. 이에 따라 2022년 WTI 유가 전망치를 배럴당 60달러로, 브렌트유 전망치를 배럴당 64달러로 제시했으며, "유가가 이보다 낮은 수준을 기록하게 될 리스크는 상당하다"라고 언급했습니다.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스 종목 코멘트입니다. Deutsche Bank의 Sidney Ho 애널리스트는 반도체 장비 수요 전망을 낙관하면서,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스 투자매력이 높다고 평가했습니다. "반도체 장비 섹터는 장기적으로 강력한 수요를 누릴 것이다. 자본집적도가 상승하고 있고, 반도체 공급 부족을 겪은 이후 글로벌 각지에서 자국 내 반도체 공급체인 구축을 추진하면서 방대한 수요가 발생할 전망이다"라고 언급했습니다. "2022년 이후 웨이퍼 팹 장비(WFE) 관련 자본 투자는 낙관적으로 볼 수 있다"라고 전했습니다.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스의 밸류에이션은 역사적 평균 대비 높지만, 이 같은 수요를 고려했을 때 충분히 정당화될 수 있다"라고 판단했습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주가를 170달러에서 180달러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미국 주요 종목 이슈 정밀 분석(ABM 테슬라 레나 도넬리 토로)


ABM 인더스트리스: 개장 전 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월가는 매출 16.4억 달러, EPS 0.80달러를 기록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테슬라: 인도 당국으로부터 승인 차량이 늘어나면서, 인도 시장 진출이 가까워지고 있다.

레나: 장 마감 후 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월가는 매출 82억 달러, EPS 4.15달러를 기록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도넬리 RR 앤드 선스: Chatham Asset Management가 동사를 주당 10.85달러에 인수하는 데 합의했다.

토로: 개장 전 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월가는 매출 9억 5,553만 달러, EPS 0.53달러를 기록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