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플러스 종목 코멘트입니다. 고객사 증설 재개, 플러스되는 신규 수주. 2차전지 조립 공정 장비에 특화된 기업. 엠플러스는 Notching, Stacking, Tab Welding, Packaging, Degassing 등 조립공정에 필요한 파우치형 2차전지 조립공정 장비를 제조. 2020년 3분기 기준 매출 비중은 SK이노베이션 70%, EUE(Huizhou EVE United Energy) 28%, Dyson 2%로 구성. 엠플러스는 2019년 말 수주잔고는 1,183억 원. 2020년 1분기 신규 수주가 693억 원을 달하며 분기 최대 신규 수주. 하지만 코로나19 확산세로 고객사의 투자가 지연되면서 신규 수주가 1분기 이후 크게 감소.
2021년 상반기 신규 수주 기대. 2020년 매출액은 1,480억 원(+41.8% y-y), 영업이익 90억 원(+231.8% y-y)으로 전망. 2020년 신규 수주는 약 847억 원으로 전년대비 약 48% 감소할 것으로 예상. 다만, 2021년 신규 수주 기대감이 높은 상황. SK이노베이션은 2023년까지 배터리 CAPA를 85Gwh까지 확충할 계획으로 중국, 헝가리, 미국에서 투자를 진행 중. 코로나19로 인해 지연되었던 신규 투자가 스케줄상 2021년 상반기에 장비 발주를 할 수밖에 없음. 엠플러스의 2021년 신규 수주가 2,5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
수주 이후 매출 반영까지 6~8개월이 걸린다는 점을 감안하면 2021년 연간 매출액은 1,880억 원, 영업이익 164억 원으로 전망. 이에 21년 예상 PER은 14.7배임. 2차전지 장비 기업들의 평균 PER이 18배 이상으로 형성되어 있고, 2차전지 투자 사이클이 본격화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저평가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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