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절제주식투자연구소 국제 시황 코멘트입니다. 유럽증시는 긴축 우려 완화되며 상승했습니다. 연준과 BOE의 비둘기파적인 행보에 투자심리 개선됐고, 기업 호실적 이어지면서 지수는 상승했습니다. 화이자의 경구형 코로나19 치료제 임상 결과가 긍정적으로 나오면서 여행주들이 강세를 보였습니다.
전일 중국 증시는 헝다그룹부터 시작된 중국 부동산 개발업체의 유동성 위기 사태가 점차 확산, 부동산 시장에 대한 불안감이 투자심리를 위축시켰습니다. 이로 인해 1% 하락 마감했습니다. 중국 부동산 개발업체 자자오예는 4일 공시를 통해 자회사 진헝재부가 발행하고 자자오예가 보증한 128억 위안(약 2조 원) 규모 금융투자상품의 만기가 도래했지만 지급하지 못했다고 밝혔다고 중국 경제매체 매일경제신문, 홍콩명보 등이 이날 보도했습니다.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중국 부동산 기업 자자오예와 그룹 계열사들의 주식 거래가 이날 홍콩증시에서 잠정 중단됐습니다.
미국 증시는 고용 지표 호조에 상승했습니다. 부진한 경제활동 참여율에도 고용 지표 호조에 경제 정상화 기대감 확대됐습니다. 화이자의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의 효용성 확인에 투자심리가 개선되었습니다.
국제유가는 뉴욕유가는 낙폭 과대에 따른 저가 매수세에 3%가량 올랐습니다. WTI 가격은 전날 지난 10월 이후 처음으로 배럴당 80달러 아래로 떨어져 마감했으나 이날은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곧바로 80달러대를 회복했습니다. 전날 석유수출국기구(OPEC) 플러스(+) 산유국 협의체는 12월에도 하루 40만 배럴 가량의 원유를 증산하기로 했습니다. 08월부터 정한 규모를 그대로 유지하기로 한 셈입니다. 다음 OPEC+ 회의는 12월 2일에 열릴 예정입니다.
글로벌 IB 코멘트입니다. efferies의 Michael Yee 애널리스트는 모더나(Moderna)의 매출 가이던스 하향을 반영하여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했습니다. "모더나(Moderna) 경영진은 2021년 매출 가이던스를 50억 달러 하향했고, 대신 2022년 가이던스를 50억 달러 상향했다. 다만 이는 매출 발생이 지연되면서 상쇄되는 것이라고 볼 수는 없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전에 경영진은 2022년 매출 가이던스를 제시하면서, 추가로 800억 달러의 매출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이번에 2022년 가이던스가 상향된 것은 어디까지나 이때 언급되었던 800억 달러 가능성 중 500억 달러가 실현된 것이라고 봐야 한다. 2022년 잠재적 매출 증가 여력은 이제 300억 달러로 축소되었다"라고 정리했습니다. 투자의견 보유를 유지했으며, 목표주가를 375달러에서 325달러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다만 "장기적 관점에서 모더나(Moderna)의 MRNA 백신 플랫폼 기술은 그 전망이 밝다. 인플루엔자 백신 등 파이프라인 전개가 투자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다"라고 전했습니다.
애플 종목 코멘트입니다. atori Fund의 Dan Niles 창립자는 "애플(Apple)은 주요 기술주 중에서 가장 고평가된 종목이다"라고 발언했습니다. Niles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동사의 성장세는 밸류에이션을 정당화하지 못한다"라고 분석했습니다. 이어 "알파벳(Alphabet)과 메타 플랫폼(Meta Platforms)이 애플(Apple)보다 뛰어난 투자처이다"라고 주장했습니다. "애플(Apple)의 매출 증가율은 지난 5년 동안 연평균 11%였다. 동기간 알파벳(Alphabet)의 매출 증가율은 연평균 23%, 아마존(Amazon)과 넷플릭스(Netflix)는 각각 연 25% 이상, 메타(Meta)는 연 34%로 애플(Apple)의 수치를 뛰어넘는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지난 5년간 매출 증가세가 타 기술주 대비 저조함에도 불구하고 애플(Apple)의 밸류에이션은 알파벳(Alphabet), 메타(Meta)보다 높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코로나19 판데믹 이후 애플(Apple)의 하드웨어 사업 부문이 호조를 나타냈으나 iPhone, Mac 등의 매출 증가세는 장기적으로 하향세를 나타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수 투자자들은 동사의 서비스 부문 매출 회복세에 베팅하고 있다"라고 보았습니다. "하지만 미 규제 당국의 압력은 동사의 App Store 매출을 상쇄시킬 것이며, 이는 애플(Apple)의 서비스 부문 매출 전망이 일부 투자자들이 바라는 것만큼 밝지 않을 수도 있음을 가리킨다"라고 발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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