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절제주식투자연구소 국제 시황 코멘트입니다. 유럽증시는 코로나 확산 여파 주시하며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코로나 확산에 대한 세계보건기구의 경고로 대 확산 우려 증대되며 투자 심리를 위축되었습니다. 다만 유가와 비철금속 가격 상승에 따른 원자재주들의 상승이 증시 하락을 제한했습니다.
전일 중국 증시는 보합권에 내의 좁은 범위에서 등락한 건 일부 업종 위주의 강세와 약세가 엇갈리게 나타났기 때문입니다. 이날 리커창 중국 총리가 발전소를 찾아 산업 현장에 혼란을 일으킨 송전 제한 조처가 다시는 나타나서는 안 된다고 강조하면서 전력 공급 보장을 약속한 점이 관련 기업들의 주가를 끌어올렸습니다. 석탄, 전력주들이 상한가를 기록했습니다. 반면 신에너지, 태양광 설비 등의 업종이 크게 하락했습니다. 한 업계 관계자 신에너지 업종의 주가가 이미 크게 상승에 고점을 찍었다고 분석한 게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입니다.
미국 증시는 추수감사절 휴장 경계 속 FOMC 의사록 및 경제지표 주시하며 혼조세로 기록했습니다. 발표한 의사록에서 인플레이션에 대한 단기 전망이 상향 조정됐으며 일부 위원들이 더 빠른 테이퍼링을 원한다는 내용이 전해지며 투자심리를 위축되었습니다. 경제지표 또한 크게 개선되며 국채 금리가 크게 상승하기도 했으나 최근 급등에 따른 매수세가 유입되며 금리가 하락하자 나스닥 중심으로 상승 전환했습니다.
국제유가는 원유재고 증가와 미국을 비롯한 주요국의 전략적 비축유 공동 공급에 대한 석유수출국기구(OPEC) 플러스(+)의 대응에 주목하며 소폭 하락했습니다. 유가는 최근 미국을 비롯한 한국, 인도 등의 주요 석유 소비국들이 유가 안정을 위해 공동으로 전략적 비축유를 방출하기로 하면서 상승세가 약해졌습니다. 시장 참가자들은 12월 초에 있을 OPEC+ 월례 회의에서 어떤 결정이 나올지 주목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IB 코멘트입니다. Simpler Trading의 Danielle Shay 국장은 "줌 비디오 커뮤니케이션스, 펠로튼 인터랙티브, 도큐사인 등 코로나19 판데믹으로 인한 stay-at-home 수혜주들이 최근 유의미한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줌 비디오는 11월 들어 25%, 펠로튼은 53%, 도큐사인은 13% 하락했다"라고 전했습니다. "stay-at-home 테마를 바탕으로 강력한 상승 모멘텀을 누렸던 이들 수혜주는 경제활동이 재개되면서 중요한 성장 동력을 상실하고 있다. 앞으로 장기간에 걸친 숨 고르기가 나타나며 주가 상승이 제한될 가능성이 높다"라고 경고했습니다. "많은 투자자들, 특히 개인투자자들이 이들 종목을 고점 인근에서 매수했으며, 그 결과 주가 하락에 따른 타격을 입고 있다. 이들 종목의 주가 하락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그 타격은 더욱 커질 것이다"라고 지적했습니다. 한편 Inside Edge Capital의 Todd Gordon 창립자는 "펠로튼의 경우에는 주가가 큰 낙폭을 경험했지만, 기존 고객들의 서비스 구독은 견고하게 유지되고 있다. 이제 펠로튼은 가치주에 가깝다고 볼 수 있다"라고 분석했습니다. 다만, "당사는 펠로튼의 반등을 기다리기보다는 로블록스에 대한 투자기회를 기다리고 있다. 메타버스 시장이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로블록스는 강력한 상승 동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stay-at-home 종목들의 주가 하락이 매수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라고 판단했습니다.
아마존 종목 코멘트입니다. 제이피모간체이스의 Doug Anmuth 애널리스트는 연말 성수기 전자상거래 판매 호조를 예상하면서, 아마존 닷컴의 성장세가 더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2021년 연말 성수기에도 전자상거래 소비는 매우 강력할 것이다. 다만 2020년과는 달리 오프라인 매장에서의 소비도 활발할 것이라는 점, 기고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는 점은 2021년 연말 성수기 전자상거래 성장세를 제한할 것이다"라고 언급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사는 연말 성수기 전자상거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4.5% 증가할 것이라고 본다"라고 강조했습니다. 2020년에는 32%를 기록했습니다. "아마존은 미국 전자상거래 시장에서 40%에 달하는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는 대표적인 수혜주이다"라고 전했습니다. 이어 "당사는 2022년에는 미국 소매 섹터 1위 기업이 월마트에서 아마존으로 바뀔 것이라고 보고 있다. 아마존은 강력한 물류 능력을 바탕으로 소매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라고 분석했습니다. 투자의견 비중확대와 목표주가 4,350달러를 유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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