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절제주식투자연구소 국제시황 코멘트 입니다. 유럽증시는 저가 매수세에 상승 마감 했습니다. 미 08월 소비자물가 발표를 앞두고 인플레이션 경계가 지속된 가운데 경기 민감주 중심으로 저가 매수세가 유입 되었습니다.
전일 중국증시는 주말 사이 들려온 중국 빅테크(대형 기술기업)에 대한 당국의 규제 강화 우려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세 등이 악재가 됐다는 평가입니다. 중국 공업정보화부는 지난 09일 인터넷주소 링크 차단 문제에 관한 행정지도회를 열고 인터넷 기업들에 플랫폼에서 라이벌 업체의 인터넷 링크를 차단하는 행위를 중단하라고 요구했습니다.
미국증시는 소비자물가 발표 경계에 혼조세를 기록 했습니다. 08월 소비자물가 발표를 앞둔 가운데 뉴욕 연은이 1년, 3년 물가 전망치를 상향 조정하면서 인플레이션 우려가 지속 되었습니다. 민주당이 하원에서 증세안을 공개했다는 소식도 투자심리를 위축시킵니다. 원자재 가격 회복에 경기 민감주 중심으로 강세를 보였으나 기술주는 차익실현에 하락 했습니다.
국제유가는 종가 기준으로는 08월 03일 이후 처음으로 배럴당 70달러를 넘어섰습니다. 멕시코만 지역의 원유 가동이 아직 완전히 재개되지 않으면서 공급 우려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미국 안전환경집행국(BSEE)에 따르면 12일 기준 아이다의 여파로 멕시코만 일대 원유 생산 설비의 48.6%가 셧다운 상태입니다. 이에 따라 하루 88만3천 배럴의 원유가 시장에 나오지 못하고 있습니다.
글로벌IB 코멘트 입니다. Goldman Sachs의 애널리스트는 미국 증시 참가자들이 법인세율 인상 리스크를 반영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미국 하원의 민주당 의원들이 현행 21%인 법인세율을 26.5%로 인상하는 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업 외에도 부유층과 투자자들이 이러한 세율인상의 목표로 지목되었다. 당사는 법인세율이 25%로 인상되는 안을 예상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법인세율 25%를 가정했을 때, 2022년 S&P 500 기업 EPS는 212달러가 될 것이다. 이는 월가 컨센서스가 220달러에 형성되어 있는 것을 하회한다"고 보았습니다. 바이든 행정부에서 꾸준히 법인세율 인상 가능성을 시사해왔지만, 투자자들은 코로나19 판데믹과 이에 따른 대응정책 전개에 더 집중하면서 금융시장에 이러한 리스크를 적절하게 반영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고 분석했습니다.
모더나 종목 코멘트 입니다. Bank of America의 Justin Post 애널리스트는 "아마존(Amazon)의 POS 시스템 개발이 중소형 기업들과 아마존(Amazon)과의 관계를 강화시켜줄 것이다"라고 전망했습니다. "아마존(Amazon)이 POS 시스템 자체 개발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쇼피파이(Shopify), 페이팔(PayPal) 등을 이용하고 있는 매장들을 아마존(Amazon) 시스템으로 편입시키기 위한 전략의 일부이다. 상기 언급된 기업들과의 경쟁 외에도 코로나19 판데믹도 영향을 미쳤을 것이다"고 분석했습니다. "아마존(Amazon)은 이미 자사 브랜드 오프라인 매장에는 자체 POS를 이용하고 있는데, 이번 POS 개발은 중소기업들과의 관계를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온/오프라인 양쪽에 아마존(Amazon) POS 시스템이 설치되면서 아마존(Amazon) 결제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는 옵션이 제공될 것이며, 아마존(Amazon) 계정을 이용한 온라인 주문 후 오프라인 픽업 등도 제공될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했습니다. "코로나19 판데믹으로 인해 중소형 기업들이 온라인 등 다양한 채널을 확보해야 할 필요성이 커진 것이 아마존(Amazon)에게 이러한 시장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보았습니다. 매수 의견을 유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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