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절제주식투자연구소 국제 시황 코멘트입니다. 유럽증시는 ECB 금리 결정 및 방향성 확인하며 혼조세를 기록했습니다. ECB가 기준금리는 동결했으나 자산매입 속도를 완만히 조절할 것이라는 신호를 확인됐습니다. 라가르드 ECB 총재는 팬데믹긴급매입프로그램(PEPP) 속도 조절에 대해 테이퍼링과는 다르다고 언급하며 지수 낙폭은 제한되었습니다.
전일 중국 증시는 인민은행이 올해 안에 지급준비율(지준율)을 또 내릴 수 있다는 전망이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중국 당국의 노력에도 원자재 가격이 오르며, 생산자물가지수(PPI) 상승률이 13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날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08월 중국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5% 상승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시장 예상치(9.1%)와 전달 상승률인 9.0%를 크게 웃도는 것으로, 2008년 08월(10.1%) 이후 13년 만에 최대 상승폭을 보인 것입니다.
미국 증시는 실업 지표 개선에도 델타 변이 우려로 하락했습니다. 주간 실업 지표는 코로나19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으나 델타 변이 확산으로 인한 경기 둔화 불안감이 지속되면서 지수는 하락 마감했습니다.
국제유가는 중국이 원자재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전략비축유를 풀 계획이라는 보도가 나왔기 때문입니다. 시장 애널리스트는 "중국의 발표는 이미 지난 얘기일 수 있다"라며 "즉 비축유를 이미 방출하고 뒤늦게 발표했을 수 있으며, 이는 시장에 새로운 원유는 없을 수 있다는 얘기다"라고 말했습니다.
글로벌 IB 코멘트입니다. Westpac의 이코노미스트는 달러 하락 리스크와 상승 여력이 모두 제한적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델타 변이가 확산되면서 글로벌 경기회복 전망이 악화되고 있다. 이에 따라 달러인덱스는 안전자산 선호에 따른 상승 압력을 받고 있으며, 당사는 당분간 달러인덱스의 하락 리스크가 제한적이라고 본다"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미 연준 정책결정자들은 경기회복에 시간이 더 필요할 것이라고 언급하면서, 통화정책 조정에 충분한 시간을 들일 것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여기에 미국의 경기회복 또한 둔화되고 있다는 점 등을 고려했을 때, 달러 상승 여력은 제한적이다"라고 분석했습니다. "3.5조 달러 규모의 인프라 투자안이 시행되는 것은 달러 상승 압력이 될 수 있지만, 아직까지는 투자안 통과 전망이 불투명하며 통과되더라도 상당한 수정을 거치게 될 가능성이 크다"라고 언급했습니다. 이에 따라 달러인덱스가 단기적으로 92~94 범위에서 등락을 반복할 것이라고 보았습니다.
페이스북 종목 코멘트입니다. HSBC의 Nicolas Cote-Colisson 애널리스트는 페이스북(Facebook) 투자 시에는 규제 리스크를 항상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페이스북(Facebook)은 글로벌 각국의 규제 리스크에 노출되어 있으며, 이러한 규제 위협은 좀처럼 가라앉지 않을 것이다"라고 언급했습니다. "하지만 디지털 광고 시장의 성장세는 막대하고, 페이스북(Facebook)이 광고주 및 광고대행사들에게 매우 선호 받는 광고 플랫폼이기 때문에, 이러한 규제 리스크에도 불구하고 페이스북(Facebook)은 주목할 가치가 있다"라고 발언했습니다. 투자의견은 매도를 유지했지만, 목표주가는 275달러에서 300달러로 상향했습니다. "당사의 목표주가 상향은 규제 위협 실현이 지연될 것이라는 전망을 반영한 것이다"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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