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연치 않았던 손흥민(28.토트넘)의 이른 교체는 부상이 원인이었습니다.
조세 무리뉴 토트넘 감독은 28일 영국 런던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라운드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에서1-1로 비긴 뒤공식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이 다쳤다. 햄스트링 부상으로 당분간 자리를 비워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영국의 '풋볼 런던'은 손흥민의 부상 소식을 SNS로 먼저 알리기도 했습니다.
이날 손흥민은 전반 30분과 42분 골대만 두 차례 때리는 놀라운 슈팅 감각을 뽐냈습니다. 직전 4경기에서 5골 2도움으로 절정의 상승세를 타고 있었습니다. 후반에는 골 사냥을 기대하게 만들었지만 아쉽게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됐습니다.
토트넘은 전반 루카스 모라의 선제골로 앞서갔습니다. 손흥민은 모라의 골이 터지는 과정에서 시발점이 되는 날카로운 패스를 넣는 등 핵심적인 구실을 했죠. 하지만, 후반 추가시간 논란의 비디오판독(VAR)으로 페널티골을 내주면서 홈 승리를 챙기지 못했습니다.
손흥민의 교체는 휴식을 부여한 것으로 보였으나 실제로는 부상으로 드러났습니다. 허벅지 뒷근육인 햄스트링을 다칠 경우 최소 3~4주간의 휴식이 필요합니다. 자칫 손흥민은 10월 내내 그라운드를 떠나 있어야 할 수도 있습니다.
햄스트링??
허벅지 뒤쪽 근육 부위을 이르는 말로,동작을 멈추거나 속도 감속 또한 방향을 바꿔주는 역할을 합니다. 특히, 발을 들어 올리는 동작이 많은 운동이 햄스트링에 무리를 주기 때문에메시와 박지성, 기성용, 박찬호 등 유명 야구ㆍ축구 스타선수들의 단골 부상 부위입니다.
햄스트링의 부상을 피하기 위해서는 제대로 된 스트레칭을 해야 합니다. 햄스트링이 긴장하고 짧아진 상태에서 갑작스럽게 자세를 바꾸거나 가속, 감속 동작을 하면 자칫 큰 부상을 입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사실 손흥민의부상 우려는 이미 나왔던 이야기라고 합니다. 1주일에 3경기, 그것도 영국에서 마케도니아까지 원정을 자녔기에 지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토트넘에 입단한 골키퍼 조 하트가 마케도니아 원정 직후 "정말 소화하기 어려운 일정"이라면서 "손흥민도 오늘 녹초가 된 상태에서 골을 넣었다"고 고백하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손흥민의 부상으로토트넘은 어려움에 봉착했습니다. 토트넘은 30일 체시와 2020~2021 카라바오컵(리그컵) 16강전, 10월 2일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 플레이오프 마카비 하이파전, 10월 5일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 등 빽빽한 일정을 앞두고 있습니다. 지난후 사우샘프턴전 4골과 이어진 유로파리그 원정에서 연속골을 터트리는 등 스피드와 순도 높은 골 결정력을 과시했던 손흥민이 빠진다면 토트넘의 공력력은 크게 약화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과연 남은 경기를 어떻게 헤쳐나갈 지 궁금합니다.
마지막으로 손흥민 관련주을 알아보겠습니다.
빙그레, SK텔레콤, 유한양행, 하나금융지주, 농심등이있네요
그럼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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