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절제주식투자연구소 국제시황 코멘트 입니다. 유럽증시는 지정학적 갈등 고조에 하락 했습니다. 러시아의 원전 점령으로 리스크오프가 확대됐으며, 방사성 물질 누출이 없다는 소식에도 불안감이 해소되지 않았습니다. 에너지 가격 급등에 따른 인플레이션 압력 역시 하방 요인으로 작용 했습니다.
전일 중국 증시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사태로 유가, 원자재 값이 치솟으며 글로벌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진 데다 우크라이나 최대 원자력 발전소인 자포리자 원전에서 러시아군의 공격으로 인해 화재가 발생하는 등 전쟁 불확실성 등이 투자심리를 냉각시키고 있습니다. 양회 개막을 앞두고 중국 증시도 힘을 못쓰고 있습니다. 아울러 중국 중앙은행 인민은행이 5거래일째 유동성 회수를 이어갔습니다.
미국증시는 러-우크라 간 갈등이 고조되며 하락 했습니다. 러시아군의 우크라이나 자포리자 원전 장악 소식에 본 전쟁이 핵 재앙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확대되었습니다. 미 고용 지표 호조에도 대외 리스크에 의해 상쇄 되었습니다.
국제유가 가격은 전장보다 8.01달러(7.44%) 오른 배럴당 115.68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종가 기준 이는 2008년 09월 22일(120.92달러) 이후 최고치입니다. 한 주간 WTI 가격은 24.09달러(26.30%) 올라 1983년 04월 자료 집계를 시작한 이후 역대 최대 주간 상승 폭을 기록했습니다. 주간 상승률 26.30%는 2020년 04월 03일로 끝난 주간 이후 최대였습니다. 올해 들어 WTI 가격은 40.47달러 올랐으며 상승률은 53.81%를 기록했습니다. 서방의 제재로 이란산 원유 수출이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면서 유가는 또다시 상승했습니다. 특히 러시아군이 유럽 최대 규모인 우크라이나 자포리자 원전을 장악했다는 소식에 핵 위협 우려가 고조된 점도 유가를 끌어올렸습니다.
글로벌IB 코멘트 입니다. 트루이스트파이낸셜의 William Stein 애널리스트는 반도체 사이클 후반이 진행되고 있으나, 여전히 견고한 성장세가 유지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브로드컴의 FY22 1분기(11월~01월) 실적내용은 견고했으며, 경영진은 FY22 2분기 가이던스를 높은 수준으로 상향 조정했다. 브로드컴의 가이던스 상향을 지지한 견고한 수요 여건은 곧 반도체 섹터 전반의 수혜를 가리킨다"고 발언했습니다. "당사는 반도체 사이클이 후반에 접어들었다고 본다. FY21 2분기에 고점에 도달했던 반도체 시장 성장세는 지난 2개 분기에 걸쳐 둔화되었으며, 앞으로도 차츰 둔화될 전망이다"고 언급했습니다. "하지만 브로드컴 경영진이 제시한 FY22 2분기 가이던스는 성장세 가속을 반영하고 있었으며, 이는 반도체 사이클 후반이 진행되는 상황에서도 견고한 성장세가 유지되면서 반도체 기업들의 실적성장이 뚜렷할 것임을 보여준다"고 분석했습니다. 다음 종목들을 반도체 섹터 내 선호 종목으로 꼽았습니다. 엔비디아, 모놀리딕 파워 시스템스, 다이오즈, NXP 세미컨덕터스.
테슬라 종목 코멘트 입니다. Morgan Stanley의 Adam Jonas 애널리스트는 "루시드 그룹이 2022년 생산 대수 가이던스를 1.2~1.4만 대로 하향조정했고 동기간 현금흐름 가이던스도 하향조정했다. 하지만 동사 주식은 여전히 고평가되어있다"고 발언했습니다. "당사는 테슬라가 루시드에 비해 명백한 우위를 지니고 있다는 견해를 유지한다. 또한 테슬라는 여전히 생산 능력을 확대 중이며, 기술적 핵심 역량을 쌓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Morgan Stanley는 루시드에 대한 목표주가를 16달러에서 12달러로 하향조정했습니다. 한편 03일(목) 루시드 주가는 전일 대비 7.93% 급락했으며, 올해 들어 35.40% 내렸습니다. 이날 테슬라 주가는 4.61% 하락했으나 올해 들어 동사 주가는 28.18% 상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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