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절제주식투자연구소 국제 시황 코멘트입니다. 유럽증시는 반발 매수세 유입에 상승했습니다. 경기 침체, 긴축 부담 등 글로벌 불안요인 상존하는 가운데, 최근 낙폭 과대 인식에 저가 매수세 유입되며 기술적 반등세 나타났습니다.
이날 중국 증시 배터리, 태양광, 풍력 관련주가 이날 큰 폭으로 상승 곡선을 그리면서 선전성분지수와 창업판지수의 상승을 견인했습니다. 또 하이난성이 지역 간 이동 제한을 해제하면서 중국 면세 및 항공주도 크게 올랐습니다. 이날 하이난성 방역 당국은 본토 확진자 발생 지역의 거주민도 48시간 이내 받은 PCR 음성확인서를 제출하면 하이난성 방문이 가능하다고 발표했습니다. 다만 지난 주말 발생한 중국 최대 국영석유기업 시노펙의 상하이 공장 화재 사고의 영향으로 중국 화학, 정유, 석탄 업종이 약세를 보이면서 상승폭을 제한했습니다. 대표적으로 중국 3대 국영 정유업체인 중국석유천연가스공사의 약세가 두드러졌습니다. 이날 페트로차이나의 주가는 장중 한때 6% 이상 급락해 03월 이후 최대 낙폭을 기록했습니다.
미국 증시는 노예해방일(Juneteenth) 대체공휴일로 휴장했습니다. 국제유가 상품시장도 휴장했습니다.
글로벌 IB 코멘트입니다. 재닛 옐런 미국 재무 장관은 미국이 동맹들과 러시아 에너지 판매 수입을 줄이기 위한 유가 상한제를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옐런은 20일(현지 시각) 토론토에서 크리스티아 프릴랜드 캐나다 재무 장관을 만난 후 기자들에게 "러시아 유가를 낮춤으로써 푸틴의 에너지 판매 수입을 줄이기 위한 유가상한제 도입을 영국 및 캐나다 등 동맹들과 논의하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유가 상한제가 "글로벌 시장에 원유가 더 공급되도록 하는 효과도 낼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옐런은 이어 "저소득 개도국들을 높은 에너지와 식품값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가격 예외제'도 검토하고 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애플 종목 코멘트입니다. 애플 주가가 52주 저점에 근접하고 있고, 시가총액도 2조 달러 수준으로 감소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글로벌 브랜딩 및 마케팅 기업 Kantar Brandz에 따르면 "애플의 브랜드 가치만 해도 1조 달러에 이른다"라고 보도했습니다. Kantar는 "애플의 브랜드 가치는 2021년 말 이후 500억 달러 상승했고, 동사는 아마존닷컴으로부터 글로벌 브랜드 가치 1위 기업의 자리를 탈환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Seeking Alpha는 "Prophet Brand Relevance Index가 소비자 13,000 명을 대상으로 300개 소비재 브랜드에 대한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애플이 글로벌 소비재 브랜드 1위를 차지했다. Prophet은 동사의 이러한 지위는 주가 상승과도 이어지며, 지난 10년 동안 동사 설문조사 상위 50개 기업들은 S&P 500 지수를 25% 이상 Outperform 해왔다고 설명했다"라고 전했습니다. 이어 Needham의 Laura Martin 애널리스트는 "애플의 브랜드 가치는 재무 가치를 넘어선다"라고 발언했습니다. Martin 애널리스트는 "애플 브랜드 가치가 현 시가총액인 약 2.1조 달러의 거의 절반에 이르는 것은 당연하다. 이는 애플 고객들이 동사가 내놓는 상품이 무엇이든지 매우 높은 충성도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라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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