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제약 주가가 장 초반 상한가를 기록했다. 염증 치료 등에 쓰이는 제네릭 스테로이드인 덱사메타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망률을 크게 낮춘다는 연구결과에 매수세가 몰려 상한가 주가를 기록한 것으로 풀이된다.
전날 외신에 따르면 영국 옥스퍼드대 연구팀은 코로나19 입원환자 중 2,000명 덱시메타손을 치료제로 사용한 뒤 이를 투약받지 않은 4,000명의 환자와 비교한 결과 덱사메타손이 코로나19 치명률을 대폭적 낮춰준다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연구진에 따르면, 덱사메타손을 투여받은 환자의 치명률이 무려 3분의 1이나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인공호흡기를 사용하는 심각한 증상의 환자 8명 중 1명 꼴로 회복됐다. 산소치료를 받은 환자 경우 25명 중 1명꼴로 회복효과를 보였다는 것이다. 그러나 상대적으로 경증 환자 경우엔 덱사메타손 투여와 별다른 차이가 없었다.
대원제약은 덱사메타손 성분을 함유한 대원덱사메타손주사액을 판매하고 있어 덱사메타손 관련주로 거론되면서 급등세 주가흐름을 보여주고 있다.
▶ 대원제약 기업개요
- 대원제약은 1961년 설립되었으며, 주요사업부문은 약품의 제조 및 판매이고 자회사에서 보청기의 제조 및 판매 사업을 영위하고 있음.
- 주요 매출처는 신약 / 개량신약/ 제네릭 의약품을 국내 병의원을 대상으로 공급하고 있음.
- 매출구성은 기타 상/제품 63.5%, 펠루비(서방)정 8.79%, 코대원정 6.47%, 에스원엠프 4.15%, 알포콜린 3.7% 등으로 구성됨.
- 덱사메타손 성분을 함유한 대원덱사메타손주사액을 판매하고 있어 덱사메타손 관련주로서 주가 흐름을 보여줌.
코로나 치료제의 새로운 국면인가?? 매일처럼 새로운 약물들이 각광받고 있는 요즘!!
다음 타자를 미리 잡아볼 수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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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원제약 일봉 주가 흐름
대원제약 일봉 주가 흐름을 보시면, 3월 24일 자사주매입 공시 후 6개월 평균 지지선이라 여겨지는 15,000원 선까지 안정적으로 안착하였습니다. 그 후 코로나 치료제로서 덱사메타손이 부각광받기 시작하면서 본격적인 테마성 주가 흐름을 연출 지지선과의 괴리가 심해진 상황입니다.
▶ 대원제약 주봉 주가 흐름
대원제약 주봉 주가 흐름을 보시면, 코로나 사태로 인한 직전 저점 외, 현재 평균 박스권 상단에 자리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투자기간이 길어질 수록 다소 리스크가 있는 자리로 여기지니, 덱사메타손에 대한 이슈를 지속 추적하여 대응하실 필요가 있겠습니다.
▶ 대원제약 매출실적
대원제약의 매출은 크게 내수, 수출, 원재료 및 기타 등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내수(국내) 부문은 제 60기 1분기 누적 기준 전체 매출의 약 97.8% 를 차지하고 있으며 주요 매출처는 병의원, 약국 및 타 제약회사 등입니다. 수출은 당분기 연결매출 중 약 2.2%를 차지하고 있으며, 유럽, 동남아, 중나미, 중동 등 약 40개국에 제품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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