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여정 "靑 직통선 등 남북통신선 완전 차단.. 죄값 치러라" _중앙일보
탈북민의 대북전단 살포에 반발하며 남북관계 단절의 첫 순서로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철폐를 공언했던 북한이 9일 정오부터 남북사이의 모든 남북통신선을 완전히 차단, 폐기한다고 밝혔다.
조선중앙통신은 9일 "2020년 6월 9일 12시부터 북남공동연락사무소를 통해 유지해오던 북남 당국 사이의 남북통신선, 노동당 중앙위원회 본부청사와 청와대 사이의 직통통신연락선을 완전 차단, 폐기하게 된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김여정 당 제1부부장과 김영철 당 중앙위 부위원장이 지난 8일 대남사업 부서 사업총화회의에서 이러한 지시를 내렸다고 설명했다. 통신은 두 사람이 "대남사업을 철저히 대적사업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배신자들과 쓰레기들이 저지른 죗값을 정확히 계산하기 위한 단계별 대적사업 계획들을 심의했다"면서 "우선 북남 사이의 모든 남북통신선들을 완전 차단해버릴 데 대한 지시를 내렸다"고 밝혔다.
연락사무소는 2018년 4.27 판문점 남북정상회담의 결실로, 지난 2018년 9월 개소했다. 연락사무소는 특별한 현안이 없더라도 남북통신선을 통해 평일 오전 9시와 오후 5시 두 차례에 걸쳐 업무 개시와 마감 통화가 이뤄져왔다.
김여정 제 1부부장은 지난 4일 담화에서 탈북자들의 대북전단 살포를 거세게 비난하며 후속 조치로 금강산 관광 폐지, 개성공단 완전 철거, 919 남북군사합의 파기, 연락사무소 폐쇄 등을 거론했다.
▶ 빅텍
- 빅텍은 1990년 7월 1일에 설립되었으며, 2003년 2월 5일 코스닥시장에 주식을 상장함.
- 빅텍은 방위산업(전자전 시스템 방향탐지장치, 군용전원공급장치, 피아식별장비, TICN 장치 및 기타 방산제품 등) 및 민수사업(공공자전거 무인대여 시스템 U-BIKE 등) 을 영위하고 있음.
- 빅텍은 전자전 사업분야의 지속적인 매출확대를 위해 기존의 방향 탐지장치(SONATA)와 더불어 소형 전자전 장비(ACES - Ⅰ)를 별도 개발 완료함.
- 대표적인 방산주 대장주로서, 김여정 남북통신선 완전 차단 이슈로 상승할 여지가 있음.
▶ 삼영이엔씨
- 1978년 설립된 삼영이엔씨는 선박통신장비, 항해장비, 방산장비, 기타장비 등 선박전자장비의 제조 및 판매를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음.
- 삼영이엔씨는 30여 기종 이상의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보하고 있으며 안정적인 국내시장 기반을 바탕으로 해외 시장에서의 제품 다각화 및 서비스망 확충을 통해 사업 기반을 확대 중임.
- 당기말 기준 의료기기업을 영위하고 있는 레디케어(주)를 연결대상 종속기업으로 보유하고 잇음.
- 빅텍과 함께 방산주로 엮여, 김여정 남북통신선 완전 차단 이슈로 상승할 여지가 있음.
▶ 빅텍 vs 삼영이엔씨 주가 비교
방산주인 삼영이엔씨 주가는 빅텍과 함께 김여정 남북통신선 완전 차단 이슈로 움직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현재 삼영이엔씨의 주가위치는 주봉상 횡보중앙선 부근으로 하방리스크보다 이슈에따른 업사이드 가능성이 높은 상황으로 풀이해볼 수 있겠습니다. 더불어 거래량에 주목해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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