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빠는 국정, 동생은 대남총괄".. 北 김정은, 김여정 역할 분담 통치 _뉴스핌
- 美 전문가 "정치적인 면에서 보면 둘이 아닌 한 몸"
- 국제사회, 김여정 노동당 제 1부부장 역할확대 주목
북한이 9일 대북전단 살포 규탄 담화를 계기로 남북 간 연락선을 완전히 차단, 폐기하겠다고 발표하면서 남매인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2인자로 격상되고 있는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의 역할 분담이 주목을 끌고 있다. 오빠인 김 위원장은 내치와 민생을 중심으로 국가 지도자 본연의 역할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이는 대신, 동생인 김 부부장이 전면에 나서 남측을 공격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는 분석이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대북전단 살포 규탄 담화를 계기로 이날 새벽 "9일 12시부터 북남 공동연락사무소를 통해 유지해 오던 북남 당국 사이의 통신연락선, 북남 군부 사이의 동서해통신연락선, 북남통신시험연락선, 노동당 중앙위원회 본부청사와 청와대 사이의 직통통신연락선을 완전 차단, 폐기하게 된다"며 "전날 대남사업 부서들의 사업총화 회의에서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김영철 동지와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 김여정 동지는 대남 사업을 철저히 대적사업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반면 전날 김정은 위원장이 정치국 위임을 받아 주재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7기 제13차 정치국회의의 주된 안건은 대부분 경제, 민생 문제였다. 김 위원장은 화학공업 발전과 평양시민 생활 향상 방안 등을 독려하면서 경제발전을 강조했다. 조선중앙통신은 "나라의 자립경제를 더욱 발전시키며 인민들의 생활을 향상하는데서 나서는 일련의 중대한 문제들이 심도 있게 토의됐다"고 전했다.
하지만 김여정 부부장이 총대를 매고 나선 한국 내 탈북단체의 대북전단 살포와 개성 남북연락사무소 폐쇄 등 남북 간 현안들은 언급되지 않았다. 이와 관련 미국 내 한반도 전문가들은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김여정 제1부부장 남매가 서로 다른 문제에 집중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결국은 한 몸으로 보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 대양전기공업
- 대양전기공업은 1988년 7월 1일 산업용 조명, 전자시스템, 배전반 등의 제조 및 판매를 목적으로 설립되었으며, 2011년 7월 8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에 상장되었음.
- 조선기자재와 관련된 조명은 1위를 지키고 있는 분야이며, 전기전자 분야에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 활동으로 함내외 통신장비를 해군에 납품 중.
- 조선산업, 방위산업, 철도차량산업, 자동차산업 등으로 사업을 다변화하고 있음.
- 국내최초 6,000m 급 심해 무인 잠수정을 개발하였고, 해군에 방위산업 관련 조명등기구, 전기/전자제품, 함내외 통신체계 등을 공급 중.
- 잠수함용 연축전지 제조 등 방위산업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는 한국특수전지(주)를 종속회사로 보유.
- 김여정 대북전단 이슈로 방산주 부각 가능성 있음.
대양전기공입이 방산주로 엮이는 방산 사업부문 중, 전사통신시스템의 경우 수입품 대체를 위한 국산화 개발품으로 경쟁구도를 형성하지 않음. 잠수함용 연축전지 역시 다른 국내 공급사가 없어 경쟁관계에 있지 않은 제품.
방위산업을 영위함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방위산업체로 지정되는 것. 이를 위해서는 뛰어난 품질과 기술을 갖추어야 하며 보안과 관련된 별도의 시스템을 갖추어 기술 유출 등의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어야 함. 또한 기존의 공급실적 역시 방위산업에서의 비교우위에 있어서 중요한 요소로 대양전기공업은 1990년 11월에 방위산업체로 지정된 업체로서 유리할 수 있음.
대양전기공업은 방산주 재료를 지니고 있음에도 불구, 대북전단 이슈에 따른 시장관심을 받지 못한 종목. 다만, 현재 주가위치가 리스크가 크지 않은 자리라고 판단되어, 테마 섹터 내 개별종목 순환매 시 업사이드 가능성은 열려있다고 풀이해볼 수 있음. 더불어, 매크로 이슈가 모멘텀 재료가 되는 만큼 재료 소멸 시, 리스크를 감안해야할 필요가 있음.
절제주식투자연구소 무료주식리딩방 ← 클릭!!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