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절제주식투자연구소 국제 시황 코멘트입니다. 유럽증시는 러시아의 강경한 스탠스에 하락했습니다. 미-러 정상회담에 대해 러시아가 구체적인 계획이 없다고 밝히며 불안감이 고조되었습니다. 푸틴 대통령이 돈바스 지역 내 친러 분리주의자들의 독립을 승인한 점도 악재로 작용했습니다.
전일 중국 증시는 이날 대출우대금리(LPR) 발표 등이 영향을 미쳤습니다. 최근 두 달 연속 공격적인 통화정책을 펼쳤던 중국이 사실상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LPR을 석 달 만에 동결했습니다. 중국은 앞서 경기 하방 압력을 막기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1년 만기 LPR을 두 달 연속 인하했고, 5년 만기는 지난달 한차례 인하한 바 있습니다. 중국은 일단 이달은 관망세로 돌아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달 중국 위안화 신규대출 규모가 역대 월별 최대치인 3조 9,800억 위안(약 736조 원)을 기록하는 등 지난해 말부터 이어진 통화 완화 정책이 서서히 효과를 보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미국 증시는 대통령의 날로 휴장이었습니다.
국제유가도 대통령의 날로 휴장이었습니다.
글로벌 IB 코멘트입니다. 제이피모간체이스의 Michael Feroli 애널리스트는 01월 FOMC 의사록을 분석한 결과, 2022년 금리 인상이 7회 단행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미 연준의 01월 FOMC 의사록을 확인한 결과, 당사 또한 2022년 미 연준의 금리 인상 사이클이 최초 예상되었던 것보다 강력할 것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기존에는 2022년 5회 / 2023년 3회 금리 인상을 예상했는데, 이제는 2022년 7회 / 2023년 3회 금리 인상을 예상하고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강력했던 01월 CPI 인플레이션 외에도, 인플레이션이 일시적 현상이 아니라 장기적으로 고착될 문제라는 점을 가리키는 요소들이 여럿 나타났다"라고 정리했습니다. 또한 "미국 외에도 글로벌 각국이 금리 인상 사이클을 시작했거나 준비하고 있는데, 이는 미 연준의 금리 인상 사이클 진행 시 예상되는 달러 강세라는 문제점을 완화시켜주는 요소이다"라고 분석했습니다. 다만 "월가에서는 03월 FOMC에서 50bp 금리 인상이 단행될 수 있다는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는데, 당사는 여전히 25bp 금리 인상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라고 전했습니다.
로쿠 종목 코멘트입니다. 트루이스트 파이낸셜의 Matthew Thornton 애널리스트는 로쿠의 매출 둔화에도 불구하고 장기 성장 전망을 긍정적으로 보았습니다. "로쿠는 공급체인 차질을 경험하면서 플랫폼 매출이 매우 저조하게 나타났는데, 당사는 이 문제가 일시적 현상일 것이라고 보고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로쿠 경영진은 우수한 실행력을 보이고 있으며, 동사는 인터넷 TV시장으로의 선회가 이루어지고 있는 가운데 소비 이동을 누리기에 유리한 입지를 확보하고 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다만 경영진이 언급한 것처럼, 글로벌 성장세를 확보하기 위하여 투자가 대거 이루어져야 한다는 점은 목표주가를 하향하는 근거가 된다"라고 정리했습니다.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으나, 목표주가는 220달러에서 165달러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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